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음료 6가지

매일 아침 커피부터 찾게 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어떤 날은 첫 잔부터 속이 불편하거나 카페인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커피를 완전히 끊기보다, 자극이 덜한 대체 음료로 자연스럽게 바꿔보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커피만큼 따뜻하고 향도 좋은 차들이 많지만, 공복에 마셔도 속에 부담이 없는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여섯 가지 음료를 실제 효능 중심으로 정리했다.
6. 코코넛 워터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때 적합하다. 칼륨과 마그네슘 같은 전해질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린 날이나 운동 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돼 있지만 전해질 농도가 높은 편이라 공복에 물 대신 계속 마시면 속이 불편해지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하루 1~2컵 정도가 적당하며 유제품과 함께 마시는 건 피하는 게 좋다.
5. 강황 우유

속이 불편할 때 안정감 있게 마실 수 있다. 따뜻한 우유에 강황 가루를 섞은 형태로, 강황 속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항염 작용을 하고 위를 자극하지 않아 공복에도 부담이 덜하다. 커큐민은 지방에 잘 녹아 우유와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우유가 맞지 않는다면 두유나 아몬드 음료로 바꿔도 충분하다.
4. 따뜻한 레몬물

장운동을 부드럽게 하고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대사를 돕고 펙틴 성분은 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레몬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아침 부기 해소에 유리하다. 산성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은 공복 섭취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3. 녹차

신진대사를 돕고 헬리코박터균 억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지방 연소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장내 유익균 증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염이나 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도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공복에 마시면 위산 분비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식후 섭취가 더 적합하다.
2. 생강차

위를 따뜻하게 덥히고 소화를 부드럽게 도울 수 있다. 생강의 매운 성분은 혈액순환을 자극하고 위장 근육의 움직임을 촉진해 속이 더부룩하거나 식사 후 소화가 느릴 때 마시기 좋다. 항산화 성분도 포함돼 있어 대사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위가 예민한 사람은 생강의 자극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페퍼민트 차

장의 긴장을 줄이고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적합하다. 페퍼민트에 포함된 멘톨 성분은 장의 경련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과민대장증후군이나 복통이 잦은 사람에게 맞을 수 있다. 카페인이 없어 공복에도 마시기 부담이 적고 박하 특유의 향이 아침에 기분을 리프레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식도 괄약근 이완 효과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위산 역류가 악화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를 마시는 대신 몸에 맞는 차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면 위에 부담을 줄이고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내 몸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음료를 고르는 것이 먼저다. 건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차나 공복에 마시기보다, 지금 상태에 맞는 걸 고르는 게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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