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인형 들고 제이홉 보러 왔어요”… 칠레서 날아온 BTS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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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해 칠레에서 날아왔어요. 그를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칠레에서 온 콘스탄자 고도이(Constanza godoy·33)씨가 17일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진행된 제이홉의 전역식에서 한 말이다.
고도이 씨는 "15일 처음 한국에 와서 어제 원주에 도착했다"며 "노래하고, 춤추는 제이홉의 모습 외에 군인인 그의 모습을 꼭 직접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홉의 팬들은 이날 그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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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해 칠레에서 날아왔어요. 그를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칠레에서 온 콘스탄자 고도이(Constanza godoy·33)씨가 17일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진행된 제이홉의 전역식에서 한 말이다.
원주에서 복무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17일 맏형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전역했다. 제이홉은 이날 오전 10시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섰다.
제이홉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제이홉의 전역 당시 별도 행사는 없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이른 아침부터 신병교육대 앞은 그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새벽 4시부터 그를 기다려 온 팬도 있었다.
고도이 씨는 “15일 처음 한국에 와서 어제 원주에 도착했다”며 “노래하고, 춤추는 제이홉의 모습 외에 군인인 그의 모습을 꼭 직접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데믹 당시 너무 힘들었었는데, 그의 노래를 통해 희망을 얻었다. 나를 기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칠레에서 온 카트린 셀리스(Katherinne celis·42)씨도 “군인인 제이홉의 모습과 아미인 나의 모습을 직접 인형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에 많은 희망을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의 팬들은 이날 그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신병교육대 앞에는 축하 배너를 곳곳에 걸어뒀고, 하늘에 애드벌룬까지 띄우기도 했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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