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고혈압 주범…플라스틱병 생수의 배신
연구진이 실험 참가자들에게 2주 동안 플라스틱·유리병에 담긴 물 대신 수돗물만 마시게 하자 이완기 혈압이 상당히 떨어졌다. 낮아진 혈압은 4주 후에도 유지됐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 혈류 내 미세 플라스틱 입자 수가 감소하여 잠재적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 된 것.
이는 미세 플라스틱이 사람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고혈압은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최근 학술지 ‘마이크로플라스틱’(Microplastics)에 연구 결과를 게재한 연구진은 “광범위한 연구 끝에 플라스틱 병에 담긴 음료는 피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40806/1263659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