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회계법인, 연봉·실적 모두 삼일이 선두..평균연봉 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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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 법인인 삼일회계법인과 한영회계법인이 '2021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의 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삼일과 한영은 6월 결산, 안진은 5월 결산, 삼정은 3월 결산 법인이기 때문에 실적에 약간의 시차가 있지만, 신외감법 도입 후 2년 차 성적표로 볼 수 있다.
2019 회계연도 실적과 비교하면 2년 새 매출은 삼정회계법인이 35.5% 늘었고, 삼일이 29.8%, 안진이 29.6%, 한영 12.5% 순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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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외감법 도입 2년 차 성적표..삼정 성장 두드러져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6월 결산 법인인 삼일회계법인과 한영회계법인이 '2021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의 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삼일이 압도적인 업계 1위의 수익성을 보여줬고, 삼정이 빠르게 뒤쫓아가고 있다. 신(新)외감법 도입 후 회계법인의 매출도 크게 늘었지만, 회계사들의 몸값도 크게 올라 평균 연봉은 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이 전년보다 16.4% 오른 8885억원으로 4대 회계법인 중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높은 수익은 삼정회계법인(7610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세가 가장 높았던 회계법인은 삼정(22.7%)이다.
삼일과 한영은 6월 결산, 안진은 5월 결산, 삼정은 3월 결산 법인이기 때문에 실적에 약간의 시차가 있지만, 신외감법 도입 후 2년 차 성적표로 볼 수 있다.
회계법인의 실적을 영업이익이 아닌 영업수익으로 보는 것은 회계법인의 비용은 대부분 인건비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자산인 회계법인이 인건비를 뺀 순이익을 많이 남겼다고 해서 장사를 잘한 건 아니다.
매출이 늘어난 만큼 직원 수도 크게 늘었다. 4대 회계법인 중 직원수는 삼정이 39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일은 1년 새 직원이 12.2% 늘어나면서 가장 증가 폭이 컸다.
다만, 회계사수로만 보면 삼일이 2272명으로 가장 많았고,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계사의 비중도 가장 높아 품질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삼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에서 직원 수를 나누면 1인당 약 2억4431만원을 벌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음으로 1인당 매출이 높았던 곳은 한영(1억9677만원)으로 나타났고, 삼정(1억9276억원), 안진(1억8469만원) 순이었다.
평균연봉은 지난해 처음으로 4대 회계법인 모두 1억을 넘겼는데 2021 회계연도를 기준으로는 더 크게 증가했다. 가장 평균 연봉이 높은 곳은 삼일(1억7344만원)이었고,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13.8% 늘어난 안진(1억1454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외감법 도입 이후 주기적 지정 감사제도와 표준감사시간 도입의 영향으로 회계법인의 실적이 크게 늘었다. 2019 회계연도 실적과 비교하면 2년 새 매출은 삼정회계법인이 35.5% 늘었고, 삼일이 29.8%, 안진이 29.6%, 한영 12.5% 순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정감사제 도입 후 회계법인의 품질 향상 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회계법인 품질관리 역량을 더 세밀하게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계법인은 이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회계법인이 연봉 1억을 넘게 준다고 해도 경력있는 회계사를 구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면서 "회계법인의 역량은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경력이 많은 회계사들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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