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곽튜브 비방욕설’ 파장 언급 “공인이 욕해도 되냐고? 난 백수 따위”[MD이슈](종합)[전문]

곽명동 기자 2024. 9. 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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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곽튜브/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욕설 DM 사건에 입장을 밝혔다.

21일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개인 계정에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다 잘 해결되겠져 머”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욕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돠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또한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요.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님 말구요”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니보틀과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내용이 확산됐다.

한 네티즌은 "형, 곽튜브 나락간 것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사람 나락가던 말던 상관 업다는 거냐. 형도 나락 좀 가자"라고 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고 X X신X끼가 X도 아닌 걸로 시비를 턴다. XXXX이”라며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인생 망한 XX XXXXX" 등의 욕설로 응수했다.

또한 학교폭력 및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이 불거졌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영상을 게시해 논란이 불거진 곽튜브와 함께 찍은 이탈리아 여행 콘텐츠를 예정대로 공개했다.

빠니보틀 글 전문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

(영상은 안 찍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다 잘 해결되겠져 머

욕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돠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

또한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여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 ㅋㅋ

너무 많은 격려의 DM이 와서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제 마음 전해드립니다.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님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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