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피크닉 핫플!!"...꽃내음 가득한 피크닉 명소 BEST 4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요즘, 많은 분들이 봄나들이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특히 만발한 꽃들 가운데서 즐기는 피크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 피크닉 명소 4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산들예술원
경남 남해군 창선면 동대리 461-4
동대만휴게소에 위치한 산들예술원은 목향장미와 다양한 산돌 작품들이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입니다. 넓게 펼쳐진 장미 화단 앞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아르헨티나의 국화와 우리나라 토종식물을 교배해 탄생한 '민찔레'라는 목향장미는 개성 있는 모양과 색감이 매력적입니다. 주변 여러 산돌 작품들과 잘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죠.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족 여행지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꼭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첨성대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첨성대는 경주역과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 차량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평지길이 많아 유모차를 끌고 오는 가족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첨성대 인근에 있는 튤립정원은 봄이 되면 화려한 꽃들로 가득찹니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정원 곳곳에 핀 수선화, 목련, 벚나무가 활짝 꽃을 피워내며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죠.
특히 오후에 방문하면 햇살에 반짝이는 꽃들의 모습이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데요. 정원 한쪽 목련 나무 아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남기기도 합니다.
3. 밀양 위양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부산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밀양 위양지는 봄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이들이 찾아가는 곳입니다. 특히, 1000년 된 역사를 지닌 저수지 주변에 자리잡은 이팝나무 숲은 매년 3월부터 4월 화사한 꽃을 피워내죠.
수려한 풍광이 펼쳐지는 저수지 위로 보이는 나무 그림자가 수면에 반사되어 마치 옛날 동화 속 풍경처럼 비치기도 합니다. 이곳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데이트 코스로,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서 자연 속을 산책하고, 아이들이 못가에서 놀이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4. 망원한강공원
서울 마포구 망원제1동 마포나루길 467
마포구 망원동에 있는 망원한강공원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 하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홍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만큼, 공원 내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죠.
주변 카페와 편의점에서 다양한 피크닉 세트를 즐길 수 있게 대여해주기도 하는데요. 덕분에 별도의 준비 없이도 피크닉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는 노을입니다. 저녁 노을이 질 때 붉게 물드는 하늘의 모습이 아주 환상적이죠. 이 때문에 망원한강공원은 '노을 맛집'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