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여관인 료칸의 감성과 편안함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즈넉한 분위기와 섬세한 환대로 대표되는 료칸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여행의 본질적인 힐링을 제공합니다.
따뜻한 온천욕과 정갈한 다이닝 서비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늑한 공간에서 경험하는 하루는 지친 몸과 마음에 완벽한 재충전을 선사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감성 끝판왕이라는 국내 료칸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도미인 서울 강남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 잡은 도미인 서울 강남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 체인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일본 특유의 정갈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인 이곳은 바쁜 도시 속에서도 평온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가장 큰 매력은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일본식 대욕장입니다. 인공 온천탕과 개인탕, 고온 사우나 등으로 구성된 대욕장은 피로를 풀고 심신의 균형을 되찾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인공 온천수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어 건강 관리에도 좋습니다.
또한, 밤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요나키 소바’와 아침에는 일본식 조식 뷔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깔끔한 시설과 세심한 서비스까지 갖춘 도미인 서울 강남은 해외 여행을 가지 않아도 일본 료칸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입니다.
2. 호시카게 료칸
부산 기장에 위치한 호시카게 료칸은 첫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일본의 전통 료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객실은 모두 다다미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숙객에게 유카타가 제공돼 료칸의 정취를 더합니다. 각 객실에는 넓은 히노끼 탕이 마련되어 있어 사적인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호시카게 료칸은 음식에서도 특별함을 더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석식과 조식은 물론, 고급 오마카세와 프라이빗 바비큐 같은 식사 옵션도 마련되어 있어 미식가들에게도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료칸 곳곳에는 일본풍 소품과 포토존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가지 않고도 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부산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명소로 추천합니다.
3. 양평 길조 호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길조 호텔은 일본식 전통 료칸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숙소입니다. 목조건물로 설계된 이 호텔은 어디서든 편백나무의 은은한 향이 느껴져 자연 속 힐링을 제공합니다.
모든 객실에는 다다미방과 히노끼 탕이 갖춰져 있으며, 유카타가 제공되어 일본 여행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건물 외관은 일본 애니메이션 속 풍경을 연상시킬 정도로 독창적이며,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입니다.
길조 호텔은 인기 있는 숙소로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방문 계획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특별한 힐링을 경험해 보세요.
4. 덴바스타 료칸
거제도 장승포해안로에 위치한 덴바스타 료칸은 최고의 자연 환경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숙소입니다.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히노끼 탕은 모든 객실에 설치되어 있으며, 프라이빗하게 스파를 즐기기에 완벽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야외에는 일본식 노천탕도 마련되어 있어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약초를 활용한 천연 입욕제가 제공돼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습니다.
풀빌라 객실을 제외한 투숙객에게는 저녁과 아침 식사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뛰어난 입지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덴바스타 료칸은 거제도 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힐링 숙소로이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