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질서 유지 불응’ 이하상-권우현, 감치 불복 대법원서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질서유지 불응으로 법원으로부터 감치 명령을 받은 데 불복해 항고했으나,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이 종료된 직후 법원은 이 변호사에 대해 감치 명령을 집행했다.
권 변호사는 감치 재판 당시 "해보자는 거냐" 등 법정 모욕 발언으로 감치 5일이 추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6일 이하상·권우현 변호사 측이 낸 특별항고를 기각했다. 이 변호사 측은 집행정지도 신청했으나, 마찬가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감치는 법정 질서를 위반한 사람을 재판장의 명령에 따라 교도소나 구치소 등에 일정 기간 가두는 제도다.
앞서 이 변호사와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증인석에 앉은 김 전 장관과 같이 앉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범죄 피해자의 경우만 증인으로 출석했을 때 변호인이 동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자 두 변호사는 계속 손을 들며 발언하려 했고 발언권을 얻지 못하자 “직권남용”이라며 반발했다. 재판장은 두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이 변호사와 권 변호사는 감치 재판 과정에서 인적 사항을 묻는 재판부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다. 서울구치소는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변호사들을 감치하지 않았다. 석방된 변호사들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재판부를 비판했다.
이후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이 종료된 직후 법원은 이 변호사에 대해 감치 명령을 집행했다. 당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권 변호사에 대해선 감치가 집행되지 않았다. 권 변호사는 감치 재판 당시 “해보자는 거냐” 등 법정 모욕 발언으로 감치 5일이 추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오는 16일까지 서울구치소에 수용될 예정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 변호사가 유튜브에서 이 부장판사에 대해 욕설을 한 사안과 관련해 징계 개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쿠팡 고객 ‘공동현관 비번’도 털렸다…배송정보 1억4800만회 조회
- ‘중대재해법 1호’ 삼표회장 무죄…“책임자로 단정 못해”
- 오세훈 “당권 염두? 탈당 않고 서울시 지킬것…숙청정치 정당사에 없는일”
- 이준석 “‘상대방 감옥보내면 끝난다’는 윤석열식 한탕주의에 보수 몰락”
- [단독]與 친명계 70여명 의원모임 결성…사실상 ‘반정청래’ 결집
- 전쟁 희생자 헬멧에 새긴 우크라 선수…IOC “사용 불가”
- “승무원 30여명 몰려와 짐 놓고가”…광화문 스벅 민폐 논란
- “트럼프, 어떤 형태로든 주한미군 줄일것…중무장 육군 우선순위”
- 구글 제미나이 국내이용자 10만명 돌파…1년새 17배 폭증
- “이게 뭔지 맞춰봐” SNS에 변사 현장 사진 올린 경찰 직위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