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인데 거친 소림 반칙 중국 축구… 한국 선수 고통만

이재호 기자 2023. 6. 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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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인데 거친 소림 반칙 축구에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했다.

중국의 소림 축구에 한국 선수들은 평가전임에도 경기시작부터 끝까지 고통받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남자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U-24 대표팀과 1차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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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평가전인데 거친 소림 반칙 축구에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했다. 중국의 소림 축구에 한국 선수들은 평가전임에도 경기시작부터 끝까지 고통받았다.

ⓒTV조선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남자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U-24 대표팀과 1차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주도했지만 슈팅도 많이 때리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를 했던 전반전을 본 황선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우영, 엄원상, 박재용, 조영욱을 투입해 공격진을 모두 바꾸는 강수를 뒀다. 후반 6분 중앙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김봉수가 길게 찔러준 로빙패스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엄원상이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논스톱으로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신고했다.

후반 9분에도 정호연이 수비 라인을 뚫고 박스 안에 침투하는 엄원상을 보고 박스바로 밖에서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엄원상은 곧바로 맞은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15분 정우영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박스 바로 밖에서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이 골대 구석에 제대로 꽂히는 원더골로 3-0으로 앞서갔다.

ⓒTV조선

중국도 후반 18분 박스 안 왼쪽에서 골아웃되는 줄 알았던 공을 살려내 크로스한 것을 수 하오양이 헤딩골을 넣어 한골 만회했지만 한국의 승리는 변함이 없었다.

이날 시작부터 끝까지 중국은 거친 축구를 했다. 평가전임에도 깊은 태클에 머리를 가격하는 헤딩, 공보다는 발목을 보는듯한 태클은 한국 선수들의 부상을 위협했다.

전반 32분 팡 하오는 송민규를 향해 너무나도 깊은 태클을 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날 경기는 중국인 심판으로 구성됐음에도 오죽하면 옐로카드를 줄 수밖에 없을 정도였다. 한국 선수들은 거칠게 항의했지만 오히려 팡 하오는 억울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외에도 후반전 조영욱과 헤딩경합 때 공이 아닌 조영욱의 머리를 향해 헤딩해 조영욱이 고통 속에 쓰러져 일어나기 힘겨워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공격수 박재용을 향해 뒤에서 깊숙이 들어온 태클에 박재용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다 경기가 종료됐다.

분명 평가전인데 중국의 거친 축구는 끝이 없었다. 한국 선수들은 19일 열린 2차전에서도 부상 조심을 염두해둘 수밖에 없게 됐다.

ⓒTV조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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