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아침 "이 증상" 있다면 뇌경색 위험신호입니다

요즘 아침마다 손이 시리고 머리가 묵직하지 않으신가요? 기온이 떨어질 때마다 뇌혈관 질환이 급증하는 이유는 바로 혈관 수축과 혈류 저하 때문입니다.

특히 뇌경색은 ‘갑자기 쓰러지는 병’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하루 이틀 전부터 뚜렷한 전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추워진 아침에 나타날 수 있는 뇌경색의 초기 신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한쪽 팔이나 다리가 무겁고 힘이 빠질 때

아침에 세수하거나 양치할 때 컵을 놓치거나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초기에는 신체 한쪽이 갑자기 저리거나 무거운 느낌이 나타납니다.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편측 마비 증상 환자의 30%가 24시간 내 뇌경색으로 진행했습니다.

특히 증상이 아침에 심하고 오후에 나아지는 패턴이라면 혈류가 밤새 줄었다가 낮에 일시적으로 회복된다는 의미로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2.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꼬일 때

가볍게 대화를 하다가 발음이 새거나, 말이 느려지고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면이겠도 뇌경색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언어중추(브로카 영역)’ 혈류가 막힐 때 나타나며, 대부분 30분~1시간 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가 재발합니다.

이런 현상을 일과성 허혈 발작(TIA)이라 하며, 이후 48시간 안에 실제 뇌경색으로 진행될 확률이 40%에 달합니다.

3.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시야 흐림

추운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날 때 세상이 빙글빙글 돌거나 시야가 흐려진다면 단순 기립성 저혈압이 아니라 후 순환 뇌경색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뇌 뒤쪽을 지나는 혈관이 막히면 평형감각과 시각 신경이 함께 영향을 받아 눈이 침침하거나 중심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일수록 혈관이 수축해 혈전이 잘 생깁니다. 따뜻한 물 한 잔으로 혈류를 깨우는 습관, 그 작은 루틴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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