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책임은 인간"…격변하는 AI 생태계, 과제와 해법은?

조형준 2026. 6. 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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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단순한 도구를 넘어
지식을 생산하는 수준까지 진화한 인공지능이,

과학과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우리 사회 깊숙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짜뉴스와 허위정보 같은 부작용도
함께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제품 조립부터 물류 운송, 창고 정리까지 알아서 맡은 작업을 수행 중인 로봇들.

인공지능, AI가 공정 전체를 통합 제어, 관리하는 무인공장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묵직한 발소리가 생생하게 울려 퍼집니다.

▶ 인터뷰 : sync
- "발소리"

인공지능은 영상 속 상황을 이해한 뒤 알아서 딱 맞는 소리를 만드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특정 분야의 기술을 넘어 과학과 산업,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AI.

이런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KAIST는 지난해 12월 AI 단과대학을 출범시켰습니다.

인공지능을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닌, 새로운 지식 창출의 주체로 바라보는 공감대가 형성된 겁니다.

▶ 인터뷰 : 윤국진 / KAIST AI대학장
- "(인공지능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이 사고하고 연구하고 창조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의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책임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전 오월드 늑구 탈출 당시 수사에 혼선을 빚게 했던 AI 생성 사진은 인공지능의 양면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입니다.

▶ 인터뷰 : 윤국진 / KAIST AI대학장
- "인간의 판단과 책임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AI가 강력해질수록 최종 판단의 책임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습니다."

AI 시대, 교육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학생은 교육을 받기만 하는 수혜자가 아니라 미래 학습 방식과 연구 문화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원대한 / KAIST AI대학 재학생
- "기존 결과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탈피해 과정 중심의 평가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에서 AI에게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시대,

기술혁신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고민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김성수 기자)
(화면 제공: 액스비스 / KAIST)

조형준 취재 기자 | brotherjun@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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