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관광 중심지’ 떠오르는 제천
1인당 하루 지출 비용 10만원꼴
관광 기반·자연경관 등 주효 분석
충북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두며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관광프로파일링 분석’ 보고서에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는 제천을 관광 생활인구로 인한 방문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유형인 ‘복합 자원 중심 중거리 숙박?체류형 관광 집중 지역’으로 분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거리 숙박?체류형 관광 유형의 평균 체류 기간은 2.39일, 1인당 하루 지출 비용은 9만905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인 8만1125원보다 높은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숙박 경험은 90.5%로 인구감소지역의 72.8%를 웃돌았다. 방문 기간 내 지출비용은 22만3144원으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16만1647원)보다 6만여원이 많았다. 장기체류 의향은 4.9%로 인구감소지역보다 2.1%포인트 높았다.
시는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 기반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택시와 시티투어, 인증 맛집 100선, 가스트로투어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노후 숙박업소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의림지 일대 250실 규모 리조트 개발 투자협약을 끌어내는 등 숙박 기반을 닦을 방침이다.
제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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