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2AM도 옴므도 아닌 트롯 가수 ‘무명전설’서 훨훨 날았다

박아름 2026. 4.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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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무명전설’

[뉴스엔 박아름 기자]

팀 메들리 전에서 최종 1위가 되는덴 실패했지만 TOP2에 등극했다. 이창민이 '무명전설'에서 2AM 멤버가 아닌 유명 트로트 가수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가수 이창민은 4월 22일 방송된 MBN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서 '떼창민국' 팀으로 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 2라운드에 임했다. 그 결과 이창민은 전영록도 놀란 폭발적 무대를 선보이며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앞서 1라운드 '팀 메들리 전'을 선보인 이창민은 팀 에이스로서 2라운드 '탑 에이스전'에 도전했다. 두 라운드 합산 최종 1위를 제외한 나머지 팀 전원이 탈락 후보가 되는 만큼 이창민은 유독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이창민은 "오늘 우리 팀원들의 성패가 저한테 달려있다는 게"라며 걱정을 드러낸 뒤 "대기실에서 '데뷔하는 날 만큼 떨린다'고 얘기했다. 머릿속이 온통 뒤죽박죽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창민은 전영록 '하얀 밤에'를 열창했다.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원곡의 감성을 재해석한 이창민은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선을 안정적인 보컬로 소화해 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 직후 원곡자 전영록은 "칼 갈았네"라며 감탄했다. 전영록은 "저도 기가 빠져서 제 노래지만 잘 안 부른다. 이번에 선곡한 걸 보고 '여기 다 쏟아부으려고 하는구나' 싶었다"며 "노래도 노래지만 고음을 마음대로 활용하는 이창민 씨의 연기까지 봤다. 모든 걸 보여주는구나. 최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현미 역시 "이창민 씨는 노래쟁이다. 이 노래를 어떻게 운영할지 여우처럼 파악하고 있다"며 "이 노래 정말 창민 씨 노래 같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이후 이창민은 탑 프로단 점수 1000점 중 940점이라는 고득점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이창민이 속한 떼창민국은 1위와 단 2점 차이로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창민은 추가 합격자로 호명되며 최종 준결승 진출자 14인에 포함됐다. 또한 하루에 이어 본선 3차 TOP3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무명전설’ 9회는 유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7.85%를 기록했다. '무명전설'은 9주 연속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지키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및 종합편성채널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 오른 14인의 불꽃 튀는 무대가 펼쳐질 10회는 ‘준결승 특별 편성’으로 4월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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