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오리지널 픽업’의 귀환…KGM 무쏘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2026. 2.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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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의 역사라고 해도 무방한 '무쏘'가 올해 픽업트럭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히 KGM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무쏘는 더 이상 많은 짐을 싣는 픽업트럭에만 머무르지 않고 출·퇴근용이나 주말 레저용으로도 쓸 수 있는 만능 차로 귀환했다.

지난 11일 직접 시승해본 무쏘의 첫 인상은 역시나 크고 단단해 보인다는 점이다.

뒷면의 큰 KGM 레터링과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는 차의 존재감을 더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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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픽업 24년 노하우 집약
출퇴근·레저까지 가능한 ‘생활형 픽업’
디젤·가솔린 이중 파워트레인
5링크 서스펜션·4WD로 온·오프로드 모두 겨냥
최대 3톤 견인·강화된 편의사양

KGM의 역사라고 해도 무방한 ‘무쏘’가 올해 픽업트럭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히 KGM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무쏘는 더 이상 많은 짐을 싣는 픽업트럭에만 머무르지 않고 출·퇴근용이나 주말 레저용으로도 쓸 수 있는 만능 차로 귀환했다.

지난 11일 직접 시승해본 무쏘의 첫 인상은 역시나 크고 단단해 보인다는 점이다. 전면의 선명한 라인과 굵직한 발광다이오드(LED)는 강인한 이미지를 내뿜는다. 뒷면의 큰 KGM 레터링과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는 차의 존재감을 더 드러낸다. 범퍼 코너 스텝도 있어 데크 오르내리기는 확실히 편해졌다.

실내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건 조작이 쉬워졌다는 점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 화면은 보기 편했다. 간편해진 센터 콘솔은 공간감을 더 넓히는데 기여한다. 듀얼존 에어컨도 다이얼 방식이라 직관적이다. 브라운(나파가죽), 블랙 내장 구성에 엠비언트 라이트(32색)까지 들어가 ‘투박한 픽업’ 느낌을 많이 지웠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다. 디젤 2.2 모델은 202마력,최대 토크 45kg·m로 강력한 힘을 선보인다. 짐을 싣거나 언덕에서 꾸준히 밀어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 가솔린 2.0 터보은 217마력, 최대 토크 38.7kg·m로 변속감과 반응성이 좋아 승용차처럼 타기 편하다.

최대 토크가 실사용 구간에서 바로 나오도록 설계해 초반 가속과 적재·언덕길에서 ‘꾸준히 미는 힘’을 강조한다. 저속 구간 구동력 전달을 강화해 험로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성격을 노렸다. 하체는 기본 5링크 서스펜션을 써 승차감과 흔들림을 꽉 잡아준다.

4WD 시스템은 험로에서 안정적인 구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진흙탕·눈길 등에서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거나 뜰 때 구동력을 반대쪽으로 전달하는 차동 기어 잠금장치(LD)를 강조한다. 회사 측정 기준으로 미적용 모델 대비 등판 성능은 약 5.6배, 견인 성능은 약 4배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견인 능력은 최대 3t이다. 트레일러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이 활성화해 좌우 흔들림을 억제하고 조향 제어로 안정성을 돕는다.

복합 연비는 디젤이 9.5~10.1km/ℓ, 가솔린이 7.6~8.6km/ℓ 수준이다. 차체 크기는 스탠다드 전장 5150mm, 롱 5460mm. 전폭 1950mm다. 축거는 스탠다드 3100mm, 롱 3210mm로 실내 거주성과 직진 안정성에 유리한 편이다.

무쏘 그랜드 스타일
무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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