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길어질수록 따뜻한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요. 하지만 항공권과 숙박비를 생각하면 막막한 감정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2월은 성수기가 지난 후 비교적 여행 비용이 저렴해지는 시기인데요. 특히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몇몇 해외 도시들은 날씨가 가장 좋고, 물가도 저렴해 가성비 좋은 여행을 계획하기에 딱 적합한 때이기도 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2월 떠나기 좋은 가성비 끝판왕 해외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베트남 다낭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평균 기온이 약 22~23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며, 여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은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도시로, 2월은 건기에 해당해 비가 적고 맑은 날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낭은 미케 비치와 같은 아름다운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인근에 위치한 호이안 고도시를 방문하여 전통적인 베트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또한, 이곳은 물가가 저렴하여 숙박, 음식, 교통 등에서 가성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지 음식으로는 쌀국수인 퍼(Pho),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Banh Mi)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해산물 요리도 추천드리니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태국 방콕
태국의 수도 방콕은 전통적인 문화와 현대적인 도시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항공권과 숙박비가 비교적 저렴하여 가성비 높은 여행지 로 손꼽힙니다. 특히, 2월의 방콕은 건기로, 평균 기온이 약 28~29도로 비교적 쾌적한 날씨를 보이는데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관광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또한, 방콕에서는 왕궁, 왓 포, 왓 아룬 등 역사적인 사원을 방문하여 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차오프라야 강에서 크루즈를 타고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드리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카오산 로드와 같은 번화가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데요.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방콕의 대형 쇼핑몰인 센트럴 월드, 시암 파라곤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2월의 쿠알라룸푸르는 평균 기온이 26~30도로 따뜻하며, 건기에 해당해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특히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물가 덕분에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서 멋진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바투 동굴을 방문해 신비로운 자연경관과 힌두 문화를 경험할 수도 있는데요. 또한, 차이나타운과 리틀인디아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미식 여행을 떠나기에도 최적의 도시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공존하는 만큼, 여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데요.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말레이, 중국, 인도 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나시 레막(Nasi Lemak)과 락사(Laksa) 등의 현지 음식은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4. 필리핀 세부
필리핀 세부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아름다운 바다와 합리적인 여행 경비 덕분에 가성비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2월은 세부의 건기에 해당하며, 평균 기온이 27~30도로 따뜻한 날씨 속에서 여행을 즐기기에 딱 좋은 시기인데요.
세부에서는 오슬롭에서 고래상어 투어를 하거나, 모알보알에서 환상적인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보홀섬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것도 추천하는데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 부담 없는 겨울 휴양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세부의 물가는 동남아시아에서도 특히 저렴한 편이라, 합리적인 가격에 마사지와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데요. 현지식 바비큐 요리인 레촌(Lechon)과 망고 쉐이크도 꼭 맛봐야 할 별미이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예쁜 바다를 보며 한적한 휴식을 원한다면 세부로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