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묻자 한덕수 "절대로 아닙니다" 해프닝

오장연 기자 2023. 4. 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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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국회서 열린 대정부질문서 의원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독도가 한국 영토가 맞냐'는 질문에 "절대로 아니다"라고 답했다가 바로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 총리는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독도는 우리 땅이 맞습니까?"라는 질문에 "절대로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본회의장은 웅성거렸고 맹 의원은 "예?"라고 되물었다.

이어 맹 의원이 "독도는…"이라고 말하자 한 총리는 그제서야 "아니요 죄송합니다. 절대로 일본 영토가 아닙니다"라고 정정했다.

대답을 받은 맹 의원은 "우리 땅 맞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십니까?"라고 묻자 한 총리는 "그것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다시 대정부질문을 이어갔다.

또 맹 의원은 "국민 입장에서 독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일본의) 교과서 왜곡이 한일관계의 미래를 막는 큰 돌덩어리"이라며 "이 돌덩어리를 치워야 한일관계가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 총리의 견해를 물었다.

한 총리는 이에 "독도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나 당연히 우리의 땅이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가 없다"며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과서 왜곡 문제는) 이번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는 직접 관련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그러나 저희도 강력하게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했고, 이런 문제에 대해 시정이 이뤄지도록 계속 강력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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