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 매출 구조 개편·AI 투자 효과로 실적 개선 기반 확보

강동완 선임기자 2026. 4.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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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외식업 침체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수익 구조 개선과 현금흐름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 반등 기반을 마련했다.

티오더는 지난해 매출 419억원, 영업손실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투자주식 손상 등 일회성 요인으로 254억원을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구독형 수익 인식 방식을 일시 반영에서 기간 분할 방식으로 변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4%포인트 이상 개선됐다.

기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연장과 광고 매출 확대 등 반복 매출 비중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전국 약 35만 대 태블릿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고정 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 회사는 최근 2년간 약 500억원을 투입해 AI 인프라와 연구개발을 강화했으며, 비용 구조 재편 효과가 현금 창출력 회복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는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고, 광고주 수는 4배 늘었다. 매장 내 태블릿을 활용한 광고와 주문 데이터 기반 타겟 광고 확장이 진행 중이다.

또한 태블릿 구독 매출을 기반으로 한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약 1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현금흐름 기반 자금 조달 사례로 사업 안정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티오더는 매장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 '티오더GPT'를 출시했으며, 향후 CRM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AI 기반 효율화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제시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