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 누가 들어가길 마다할까요? 하지만 한 소년은 SM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트로트를 하고 싶어서였죠.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 천재로 불리는 정동원입니다.

정동원은 세 살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며 마음을 닫았지만, 할아버지 덕분에 트로트를 접하고 음악으로 치유받기 시작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노래 신동’으로 떠올랐고, <영재발굴단>에서도 주목받았죠. 그리고 2020년, 트로트 열풍의 중심 <미스터트롯>에 등장해 모든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실력으로 최종 5위에 오르며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무명 시절이랄 것도 없었던 정동원에게 가장 큰 조력자는 다름 아닌 할아버지였습니다. 손자의 재능을 일찍 알아보고 악기, 연습실, 무한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죠. 정동원 역시 “할아버지께 내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미스터트롯> 출연 계기를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할아버지는 방송 종료 전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죠.


정동원은 SM에서 아역배우로 활동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나는 트로트를 해야겠다”는 뚝심으로 그 기회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음악 활동과 예능,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까지 영역을 넓히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JD1’이라는 부캐를 통해 아이돌 콘셉트로 활동하며, 트로트뿐 아니라 춤과 무대 장악력까지 보여주고 있죠. 이제는 단순한 트로트 소년이 아닌,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정동원을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이돌이 아닌 자신의 길을 선택한 정동원, 그 용기 있는 선택이 결국 정답이었습니다. 지금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