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X홀란드X살라 vs 비니시우스X모라타X야말’...PL-라리가 ‘BEST Ⅺ’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한 축구 매체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PL)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360'은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PL, 라리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또한 PL 사무국은 이날 경기 손흥민을 POTM(Player Of The Match, 수훈 선수)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라리가 베스트 11에도 쟁쟁한 이름들이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손흥민이 한 축구 매체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PL)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360’은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PL, 라리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 완장을 단 손흥민. 시즌 초반부터 활약은 대단했다. 시작은 지난 4라운드 번리전에서부터였다. 이날 경기 히샬리송을 대신해 올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과거 첼시 소속의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104골 기록을 넘어서며 PL 통산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6라운드 아스널전에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또한 토트넘 통산 150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7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럽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2위 자리와 함께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PL 사무국은 이날 경기 손흥민을 POTM(Player Of The Match, 수훈 선수)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득표율은 과반에 가까운 45.7%로 압도적인 수치였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PL 9월 이달의 선수도 수상했다. 이번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커리어 네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이후 9라운드 풀럼전 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1골 1도움,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 18라운드 에버턴전 1골 등을 기록했고 아시안컵 차출 이후 1도움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리그 22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 라인을 구성한 건 명실상부 PL 최고의 공격수들인 엘링 홀란드와 모하메드 살라였다. 이외에도 중원에는 데클란 라이스, 로드리, 코비 마이누가, 수비 라인과 골키퍼는 벤 칠웰, 후벵 디아스, 윌리엄 살리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커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라리가 베스트 11에도 쟁쟁한 이름들이 선정됐다. 공격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알바로 모라타, 라민 야말이 구성했고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은 페드리, 앙투안 그리즈만, 주드 벨링엄, 주앙 칸셀루, 안토니오 뤼디거, 로날드 아라우호, 다니 카르바할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라리가 베스트 11의 골문은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