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4,000만원 빌려 다시 시작…” 수억 빚 극복하고 연매출 100억 만든 여배우

가수 출신 방송인 김준희가 사업 실패로 수억 원대 빚을 떠안은 뒤 온라인 쇼핑몰로 재기에 성공한 과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첫 사업에서는 큰 손실을 봤지만, 어머니에게 빌린 4000만원을 종잣돈 삼아 다시 시작했고 결국 연매출 100억원대 사업으로 키워냈다.

첫 패션사업은 수억 원 빚으로 끝나

김준희는 1994년 혼성그룹 뮤 멤버로 데뷔한 뒤 방송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이후 압구정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사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경영 경험이 부족했고, 사업은 기대만큼 풀리지 않으면서 수억 원대 빚까지 떠안게 됐다고 털어놨다.

엄마에게 4000만원 빌려 재도전

첫 실패 이후에도 김준희는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2006년 어머니에게 4000만원을 빌려 온라인 쇼핑몰 ‘에바주니’를 시작했다. 직접 동대문 시장을 돌며 상품을 사입하고 피팅과 포장, 배송까지 챙기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당시에는 연예인 이름보다 실제 상품 구성과 운영에 더 집중하며 다시 기반을 만들었다.

쇼핑몰 연매출 100억원까지 성장

에바주니는 빠르게 성장했고 수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희는 이후 어머니에게 빌린 돈을 갚고 선물까지 하며 도움에 보답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연예인 쇼핑몰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미국 패션스쿨 FIDM에서 공부하며 사업 전문성도 키웠다.

20년 가까이 이어온 사업도 과감히 정리

김준희는 이후 결혼과 함께 사업 운영을 이어가며 유통과 브랜드 영역을 확장했다. 하지만 이커머스 환경 변화와 원가 상승 등이 이어지자 오랫동안 운영해온 에바주니의 영업을 종료했다. 대신 새로운 여성복 브랜드를 론칭하며 기존 사업 방식을 다시 재편했다.

첫 사업 실패로 수억 원대 빚을 떠안았지만 김준희는 4000만원으로 다시 시작해 연매출 100억원대 사업을 만들어냈다. 한 번의 성공에 머무르기보다 브랜드를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선택을 반복해온 점이 그의 사업 이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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