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단절시킨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첫 삽···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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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월계동을 비롯한 강북지역을 단절시켰던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개발된다.
서울시는 24일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이 2009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15년 만에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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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월계동을 비롯한 강북지역을 단절시켰던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개발된다.
서울시는 24일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이 2009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15년 만에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착공은 그간 물류시설로 인해 동서지역이 단절됐을 뿐 아니라 시설 노후로 분진․소음이 발생하는 등 기피지역이었던 부지 일대를 지난해 사전협상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최종 결정고시하면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운대역 물류부지에는 상업․업무시설을 비롯해 아파트, 공공기숙사, 생활SOC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업무용지․공공용지 등도 순차적으로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예상 준공 시점인 2028년 무렵에는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오랜 기간 주변과 단절됐던 ‘섬’이 아닌 ‘중심지’로 급부상해 동북권역의 새로운 생활․경제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대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서울시․노원구와 협약한 개발 사업시행자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 이전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해당 부지로 본사 이전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개발사업 일부를 분양하지 않고 직접 보유․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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