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으기 가장 빠르게 달성하는 법

종잣돈 1억 모으기,
막막하기만 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처음 재테크를 위한 종잣돈을 모을 때 목표 금액으로 설정하는 액수는 '1억'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1억이 모여도 크게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1억을 언제 모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직장인이 월급을 받아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간이 투입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오랫동안 열심히 모아서 1억을 마련했을 때 막상 지금의 1억 가치를 하지 못한다 생각해 방황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좋은 차를 타고 다니거나 여행을 신나게 다니거나 벌써 집을 마련해 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들이 많은 것처럼 느낀다. 이런 상황에서 1억 모으는 것은 까마득하고 지치니 '이건 꼭 먹어야 해', '여긴 꼭 가봐야 해', '이건 꼭 사야 해'라고 하면서 스스로를 위안하고 무분별한 소비를 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소비할 시간에 돈 모으는 데만 집중해 20대 후반부터 종잣돈 1억을 모은다. 그리고 그 1억으로 투자를 해 돈을 불리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1억을 모으는 사람은 수입이나 월급이 많겠죠"


수입이나 월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종잣돈을 빨리 모으는 것은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월급 액수와 저축 액수는 비례하지 않는다. 어떻게 저축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방향성을 잘 갖고 있어 저축 습관이 잘 잡혀 있느냐, 아니면 저축에 대해서 의지 없이 계속 생각 없이 돈을 쓰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수입이 많아도 무분별한 지출을 계속될 경우 돈은 못 모으고 빚은 계속 쌓여만 간다. 좋은 직장에서 대출도 잘 나오고 연봉도 높으니 실패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월급이 얼마이건 상관 없이 내 안에서 최대한의 금액을 빼서 저축하고 계속 지속한다면 종잣돈을 빠르게 모을 수 있다.


종잣돈을 가장 빠르게
모으는 방법은? (적금, 예금)

자, 이제 본격적으로 종잣돈 가장 빠르게 모으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저축은 적금과 예금 통장으로만 한다.


1. 예금 통장


목돈을 갖고 있는 사람은 예금 통장을 따로 하나 만들고 1년 짜리 돈을 넣어 놓고 없는 돈으로 생각한다.


2. 1년 정기적금 통장


월급으로 들어오는 돈에서 지출을 줄이고 저축액을 최대한으로 해서 적금 통장을 만든다. 적금에는 정기적금, 자유적금이 있는데 1년 정기적금 통장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1년 정기적금은 만기가 되어 나온 돈은 해지하는 날에 바로 예금으로 바로 묶어 놓는다. 이때 받는 금액이 1,267만 원이라면 67만 원을 떨어뜨려 1,200만 원을 넣지 말고 조금 더 금액을 얹어서 1,300만으로 맞춰서 넣는다.


수입이 불규칙하지만 불규칙한 정도가 예상되는 사람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를 들어 이번 달에 월급이 200만 원인데 다음 달에는 상여금 보너스가 나오는 달이라서 50만 원이 더 나오고 다시 200만 원, 250만 원 순환하는 사람이다. 이런 경우에는 상여금이 나올 때 월급의 액수와 일반적인 월급의 액수를 더하고 이 중 1/2 금액을 넣도록 한다.


3. 자유적금 통장


추가적인 인센티브나 보너스로 매달 받는 월급이 규칙적이지 않다면 어떨까? 이 경우에는 우선 규칙적으로 나오는 월급을 기준으로 잡는다. 기준으로 잡은 월급에서 지출을 빼고 최대한 넣을 수 있는 금액으로 1년 정기적금을 가입한다. 한편 인센티브나 보너스는 자유적금을 하나 가입해서 나올 때마다 넣는다. 계좌는 이왕이면 월급이 들어오는 주거래 은행에서 같이 만든다. 에너지를 줄이고 간단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적금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적금을 할 때에는 상품도 다양하지만 방법도 다양한데, 그 중 '풍차돌리기'라는 방법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풍차돌리기는 매달 새로운 적금을 가입하여 불입액을 늘려나가고 1년이 지났을 때는 매달 해지가 도래하도록 하는 것이다. 풍차돌리기는 게임처럼 적금에 재미를 부여하고 해지가 매달 이루어져 기분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풍차돌리기 외에 특판금리가 적용된 상품을 찾아 다니는 경우도 있다. 은행에서 금리가 높은 상품이 나올 때 이를 찾아 적금이나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다. 조금의 금리가 마지막에 쌓이고 쌓이면 많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와 같은 행동을 지속한다.

명심하라, 시간은 곧 돈이다


유념해야 하는 점은 풍차돌리기를 하든, 특판금리를 이용하든 어떤 전략이건 간에 에너지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목표했던 금액을 모을 때에는 신경 쓸 거리를 줄이고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쉽게 상품에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긴 하지만 어쨌든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종잣돈을 빠르게 모으고 싶다면 작은 것에 하나하나 신경쓰기 보다는 시간을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 쓰는 시간, 재테크 북을 쓰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 시간도 결국에는 돈이라는 것을 어느샌가부터 느끼게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듣는 사회초년생들은 어쩌면 시간을 돈으로 계산하는 것이 먼 얘기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더 많은 시간을 들이더라도 돈을 더 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간을 투입해서 조금 이득을 더 얻는 것보다 그 시간을 아껴서 더 가치가 있는 일에 신경을 쓰는 게 부자가 되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답이다


앞으로도 많은 저축 방법들이 제시될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기본에 충실한 것이 답이다. 종잣돈 1억을 모으기 전까지는 조금의 금리를 더 얻는 것, 수익률 등에 연연하지 않도록 하자. 지금은 불리는 것보다는 지키는 것에 집중할 때다. 새로운 상품, 장기적인 보험이나 펀드, 주식 등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는 상품도 가입하지 말고 오로지 종잣돈 모으는 것에 집중하자. 그러면 어느샌가 내 손에 1억이라는 종잣돈이 들려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