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8위로 워너원으로 데뷔했던 윤지성. 워너원 맏형이자 리더로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했습니다.워너원 활동 종료 후에는 솔로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반을 꾸준히 발표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윤지성에게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존재인 반려견 베로가 있습니다.
처음 입양공고가 올라왔는데, 임보하시던 분께서 베로라고 불러주시고 있었다. 낯선 환경에서 최대한 잘 적응했으면 하는 마음에 익숙한 이름이 좋을 거 같기도 하고, 베로가 함께 해주었던 임보자님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계속 베로라고 부르기로 결정했다.

윤지성과 베로의 특별한 인연은 윤지성의 군 복무 이후가 포인트가 되었다고 합니다.군대를 전역하고 반려동물을 입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윤지성.
첫 반려견인 사랑이를 떠나보내고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이 혹여나 사랑이에게 준 사랑보다 더 크다면 사랑이에게 너무 미안할 거 같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나로 인해 한 아이가 새 삶을 살게 된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가 바라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새 삶이 필요한 강아지나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어서 포인핸드와 보호소를 찾아보고 방문하다가 SNS에서 베로 사진을 보게 됐다. 이 친구와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바로 연락을 드렸고 베로를 만나게 됐다.

베로에 대해 “존재만으로도 너무 특별한 아이”라고 밝힌 윤지성은 낯가림은 있지만 시간을 주면 마음을 열어준다며 묵묵히 옆에서 저를 지켜주는 정말 든든한 아이라고 밝혔어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존재이고, 존재해줘서 고맙고, 자신을 만나러 와줘서 고맙고, 자신의 곁에 있어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한 윤지성은 스케줄이 있는 순간에도 최대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해요.
웬만한 스케줄은 항상 미리 이야기를 해서 혹시 같이 데려갈 수 있나 확인을 먼저 하고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던가 확인을 하고 반려견 동반이 안 되는 곳이 있다면 당연히 데려가지 않고 친동생과 시간을 나눠서 케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화를 위해 유치원에 보내고 아침에 스케줄이 있는 날은 2~3시간 전에 먼저 일어나 새벽에 아침 산책도 잊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 순간이 이 친구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베로의 눈을 보고 있으면 아직도 매일같이 바보처럼 눈물이 난다. 저를 핥아준다던가 와서 애교를 부린다든가 하진 않지만 이 친구는 이 친구의 방식대로 저를 위로해주고 교감해주고 있다. 저는 제가 베로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베로가 저를 지켜주고 있다. 무너지지 않도록, 약해지지 않도록 저를 지켜주고 있다. 저는 베로에게 바라는 게 없다. 그저 베로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문제가 있어서 유기당한 동물은 없다며 털이 있기 때문에 빠지는 건 당연한 것이고,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짖을 수 있는 것도 당연하다. 제가 노력하고 저와 강아지가 함께 해서 고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력하면 충분히 아이들은 변할 수 있다고 밝힌 윤지성은 포인핸드나 보호소에 올라온 강아지라고 무조건 문제가 있어서 사람에게 버림받은 강아지는 아니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요.
베로는 누군가가 유기한 강아지가 아니고 그저 길에서 태어난 강아지일 뿐이다.그런 반려동물들도 굉장히 많다. 모르면 우리가 알려주면 된다. 반려동물들이 먼저 제발로 떠나는 이별은 없다. 사랑을 주면 아이들은 충분히 그만한 보답을 한다. 마음을 먼저 열고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분명히 보답할 거다. 사지 말고 입양해달라. 아이들에게 사랑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