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원인이 따로 있었다?! 집안 냄새 유발 습관 5가지

청소도 하고 방향제도 뿌리는데, 왜 집 안에서 은근한 냄새가 날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혹시 내가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이 원인은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보게 되죠.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생활 속에서 쌓이는 냄새의 흔적들.

아래 다섯 가지 습관을 점검해보면 실내 공기 질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1. 반려동물 침구,
며칠씩 방치하기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는 집이라면 더더욱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방석이나 담요는 털, 침, 외출 후 묻은 먼지까지 그대로 쌓이기 쉬운데요.

사람 침대처럼 주 1회 정도는 세탁해줘야 냄새가 덜합니다.

특히 비 오는 날 산책 다녀온 후에는 냄새가 훨씬 심해질 수 있어요.

방향제보다 정기적인 세탁이 더 중요합니다.

2. 설거지,
내일로 미루는 습관

한두 끼 쌓이면 금방 냄새가 올라오는 곳이 바로 싱크대입니다.

특히 국물 묻은 그릇이나 젖은 수저를 방치하면 음식물이 쉽게 상하면서 쉰내가 나기 시작하죠.

식사 후 바로 치우는 게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미뤄야 한다면 음식 찌꺼기만이라도 따로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싱크대 거름망도 자주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요리 후 환기,
깜빡하는 습관

삼겹살, 볶음요리처럼 기름 많이 쓰는 날은 집 안 공기가 달라지는 게 느껴지죠.

그런데 냄새는 눈에 안 보이니까 ‘좀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그냥 넘기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냄새가 커튼, 소파, 벽지에 그대로 배면서 오래 가는 경우가 많아요.

조리 중엔 창문을 열고, 조리 후에도 10분 이상 환기해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주방 후드와 창문 환기를 병행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4. 젖은 수건, 대충 걸어두기

욕실에서 쓰고 난 수건을 반 접어서 걸어두는 경우 많으시죠.

그런데 수건이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생기기 쉽고,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어요.

수건은 넓게 펴서 통풍 잘 되는 곳에 걸어두고, 가능하면 햇볕에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며칠 쓰고 난 수건은 60도 이하의 온수 세탁으로 관리하면 위생에 도움이 됩니다.

삶는 세탁은 섬유 손상이나 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5. 하루 종일 창문 안 여는 습관

매일 환기를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하루 종일 공기가 정체되면 땀 냄새, 음식 냄새, 각종 생활 냄새가 뒤섞여 실내가 탁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 시간대에 짧게라도 환기를 해주면 공기 순환은 물론,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돼요.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공기청정기와 환기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엔 잠깐씩 자주 여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냄새는 금세 익숙해져서 오히려 내가 잘 못 느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이런 사소한 습관들을 놓치기 쉽지만, 한두 가지라도 바꿔보면 집 안 공기가 한결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로 돈 들이지 않고도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생활 습관, 오늘부터 한 가지씩 실천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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