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 Last Bell] 신인상의 쾌거를 이루고 돌아온 TWS
TWS (투어스) 싱글 [Last Bell] (24.11.25 발매)
[컴백 탐구] 미래를 향해 항해하는 소년들💫
지난 30일, MMA 시상식이 열렸죠! 바로 이 자리에서 그룹 인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의 영광이 TWS (투어스)에 돌아갔습니다. 요즘 K-POP에서 불고 있는 청량 열풍에 가장 크게 기여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통해 신입생의 설렘과 방학의 자유를 담아냈던 청량돌 투어스가 이번에는 졸업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아쉽긴 하지만, 더 큰 미래로 나아갈 투어스의 모습이 벌써 기대됩니다.
"Last Bell"은 학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울리는 종소리이자, 첫 설렘을 느꼈던 순간 가슴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의미한다고 해요.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24년 최고의 남자 아이돌로 자리 잡은 투어스가 전하는 이 특별한 종소리, 여러분도 같이 들어보실래요?🔔
[음악 탐구]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여정🧭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라는 제목 어딘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서태지의 ‘마지막 축제’라는 곡이 모티브 된 곡으로 “헤어짐을 앞두고 한 사람만을 위한 무대를 준비한다”라는 스토리를 투어스만의 “보이후드 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인트로에서 울려 퍼지는 폭죽 소리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시작되는데요. 아프로비츠 리듬 위에 몽환적인 신스와 안개처럼 퍼지는 앰비언트 사운드가 어우러져 겨울의 계절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연말에 제격인 타이틀곡이었습니다. 특히, 서태지의 “우리 따뜻했던 마음 기억해 줘” 가사를 그대로 사용하며 크레딧에 서태지의 이름이 등재된 것도 굉장히 흥미로웠답니다! 기존 투어스의 청량한 타이틀곡들과는 다르게 리듬 악기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를 조화롭게 엮어내 한층 더 차분하고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었습니다🎉.
수록곡도 살펴볼까요? ‘너의 이름 (Highlight)’은 “내 청춘의 Highlight"라는 키워드 아래 설렘을 담아낸 신스팝 장르입니다. 업템포의 경쾌한 드럼 리듬과 코러스 부근에서 들려오는 신스 사운드는 마치 캐롤의 리듬과 종소리를 떠올리게 해, 연말 분위기의 매력을 더욱 더해줍니다.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는 훵키한 기타 스트로크와 베이스, 드럼이 조화를 이루며 흥겨운 매력을 자아내는 곡입니다. 서브로 깔리는 일렉 사운드와 코러스 파트 “come to you” 뒤에 이어지는 '퍽퍽퍽'하는 효과음, 그리고 다양한 드럼 필인이 곡의 훵크함과 재미를 더하며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데요. 끝맺음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될 여정이라는 투어스의 메시지를 담아, 신인다운 패기와 다짐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마무리였습니다!🏃🏻
[작가 탐구] 본업도 끝장나는 아티스트🔥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Heon Seo(헌서) 작가님은 투어스의 데뷔부터 함께해 온 진정한 동반자입니다! [Sparkling Blue]와 [SUMMER BEAT!]의 여러 트랙 크레딧에서 헌서 작가님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하이브리드 팝, R&B,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특유의 청량하고 감성적인 작업 스타일을 투어스의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특히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를 더해 보이후드 팝 스타일을 구체화하고 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 데뷔 때부터 함께한 만큼, 앞으로도 투어스와 함께할 헌서 작가님의 여정이 기대됩니다!
🎧 헌서 대표곡 맛보기
[콘셉트 탐구] 끝이 아닌 새로운 모험✈️
🎓 학교 3부작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가 바로 학교 3부작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그룹의 시작을 입학에 비유하며, 신선하고 풋풋한 첫인사를 대중에게 건넨 곡입니다. 이어지는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방학을 맞이한 여름날, 소년들이 꿈을 향해 뜨겁게 나아가는 에너지와 열정을 담아냈죠.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지막 축제’가 찾아왔습니다. 졸업을 앞둔 소년들이 준비한 마지막 연극과 졸업식을 그린 이 곡은, “친구야”, “우리 따뜻했던 마음 기억해 줘”라는 가사가 롤링페이퍼를 주고받던 졸업식의 정서를 떠올리게 하며 아련한 감정을 자아냅니다.
이 시리즈는 신인다운 풋풋함과 완성도 높은 서사로, 단순한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그룹의 성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치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투어스만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 콘셉트 포토
처음으로 공개된 포토에서는 ‘마지막 축제’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축제가 끝난 뒤 엉망이 된 학교를 배경으로, 멤버들은 그레이 톤의 시크한 교복을 입고 있는데요. 포멀한 교복이 아닌, 멤버마다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각자의 개성을 한껏 드러냅니다. 차분하면서도 자유로운 무드를 동시에 보여주며 졸업을 앞둔 해방감을 잘 녹여낸 스타일링이었습니다.🏫
두 번째 포토는 화이트 착장으로 청순한 매력이 넘쳐나는 콘셉트! 새하얀 배경 속에서 화이트 니트를 입고 생머리로 청순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겨울과 연말의 느낌을 제대로 담은 이 착장은 싱글의 무드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면서, 보는 사람에게 따뜻한 기분을 선사하는 스타일링이었습니다.🌤️
🎓 MV
투어스는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멤버별로 서사를 담은 티저를 공개했는데요. 이 티저들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뮤직비디오에서 그대로 이어져 흥미를 더했습니다.
시나리오를 쓰며 여주를 떠올리는 신유, 사랑의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한진, 연극부원으로 들어온 여주에게 반한 지훈
운동장을 걸어가는 여주를 조명으로 비추는 영재, 인형탈 안에 숨어 여주를 바라보는 경민, 여주를 상상하며 춤을 추는 도훈까지 풋풋한 설렘이 가득 담긴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MV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이 쪽지 내용입니다. 글씨체를 보면 모두 다른 사람이 쓴 글처럼 보이는데 티저를 보다 보면 누가 썼는지 추측이 가능하죠!🧐
"누굴 좋아하냐"는 물음에 “비밀”이라고 답한 여주의 답에 “궁금해”(한진), “설마 나는 아니겠지?”(영재), “사실은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지훈), “나 너 누군지 알 거 같아”(경민), “신유 아님ㅋㅋ”(신유)라는 답장을 남기며 풋풋한 설렘을 보여줍니다! 과연 이 편지로 만나게 될 인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영상미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인데요! 중간중간 캠코더 영상이 교차편집되며 향수를 자극하는 연출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쪽지의 마지막 글인 도훈의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답장을 끝으로, 마침내 두 사람은 마주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졸업식 날이 찾아왔습니다. 설렘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챕터를 마무리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데뷔 초, 마이크를 잡고 떨리는 손으로 노래를 부르던 투어스의 모습이 기억나시나요? 그때의 순수한 떨림은 이제 다시 볼 수 없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순간들이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졸업을 맞이한 투어스가 어떤 길을 걸어갈지,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나도 기대되는 여정이었습니다!
Editing by 믿는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