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광장 문화·예술 특화 재정비 '청사진'

기본·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 안산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29일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서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광장시설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하는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랜드마크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되며, 신안산선 개통 전 성포광장의 전면 재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참여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상징성 있는 공간 조성, 광장 부지 연결, 광장 이용 활성화, 주차면 확보 등의 제안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연내에 실시 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 공사를 위한 사전 절차를 마치고 오는 12월에 착공해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은 시의 새로운 문화와 예술,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시장은 “성포광장이 신안산선 역세권과 배후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와 예술, 휴식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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