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한국 귀화? 가능성 있어요…국가대표 된다면 정말 꿈 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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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다시 V리그 무대로 돌아온 레베카(28·미국)가 이전과는 달라진 각오를 밝혔다.
과거 IBK기업은행에서 기대에 못 미친 채 시즌 초반 계약 해지로 떠났던 그는, 이번에는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레베카는 "한국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소속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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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레베카는 “한국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소속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등록명도 바꿨다. V리그 복귀를 앞두고 ‘라셈’ 대신 본명 ‘레베카’로 새 출발에 나선다.

그는 과거보다 성장한 모습도 강조했다. “더 안정적인 공격수로 발전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술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훈련을 계속해왔다”며 “특히 어려운 경기에서도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레베카는 “한국 팬들의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며 “코트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 = 레베카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배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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