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외인 앤더슨, 비자 나왔다…10일 KIA전 선발 등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이숭용 SSG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앤더슨은 (취업) 비자가 나와서 오늘 한국야구위원회에 선수 등록 신청을 했다"며 "앤더슨은 10일 KIA전에 출전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SSG는 앤더슨이 실전 경기를 통해 투구 수를 늘리길 바랐고, 10일 KIA전을 첫 등판 경기로 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의 첫 등판 일정이 잡혔습니다.
오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이숭용 SSG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앤더슨은 (취업) 비자가 나와서 오늘 한국야구위원회에 선수 등록 신청을 했다"며 "앤더슨은 10일 KIA전에 출전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첫 등판 일정이 다소 이른 면이 있지만, 일단 실전 경기를 통해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을 밟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6월엔 80구 이상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앤더슨 뒤에 등판할 투수는 이기순, 최민준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SG는 지난달 27일 부진을 이어가던 기존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를 방출하고 앤더슨을 영입했습니다.
앤더슨은 3일 입국한 뒤 5일 첫 불펜 투구를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앤더슨은 정통 선발 투수는 아닙니다.
올해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펜으로만 9경기에 등판했습니다.
선발 등판을 하지 않은 만큼 많은 공을 던지기 위해선 빌드업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SSG는 앤더슨이 실전 경기를 통해 투구 수를 늘리길 바랐고, 10일 KIA전을 첫 등판 경기로 정했습니다.
앤더슨의 합류로 SSG의 선발 로테이션은 김광현-로에니스 엘리아스-송영진-앤더슨-오원석으로 재편됐습니다.
기존 선발 박종훈은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부진한 뒤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박종훈은 2군에서 계속 선발 투수로 정비할 것"이라며 "이건욱도 선발 후보로 생각하고 있는데, 두 선수가 합류하면 송영진을 열흘 간격으로 선발 투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숭용 감독은 이날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소견을 받은 최고참 야수 추신수에 관해 "그동안 쌓였던 부상이 누적된 것 같다"며 "그동안 통증을 참고 경기에 뛰었을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이어 "최소한 한 달 정도는 치료해야 할 것 같은데 추이를 살펴보며 복귀 시점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 같은 나라도 있죠" 인구문제 '최악 예시'로 거론된 한국 [친절한 경제]
- [뉴블더] 2,700원에 운동화 샀다가…11시간 뒤 '화들짝'
- 술집 맥주잔에 소변 누고 난동…일본서 또 '비위생 테러'
- "너무 놀라서 눈물이…" 기막힌 성희롱 리뷰에 분통
- "진짜 날 보러 오셨다"…결혼식서 목놓아 운 중국 남성, 왜
- '아이돌'처럼 꾸몄지만…육상 스타에 쏟아진 비난, 왜
- [영상] 얼굴 가리고 나와 "죄송합니다"…'이별 통보 살해' 20대 의대생 구속 기로에
- 윤 대통령 장모 14일 출소한다…가석방 심사 '적격' 판정
- [자막뉴스] 이것이 친윤계의 현실?…통화 녹음도 공개
- 정부 '의료공백' 초강수…"외국 의사면허자도 의료행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