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역시 공포지"...여름에 알아보기 좋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곳 BEST 7
무더운 여름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에어컨, 수영장, 바다, 아이스크림 등등 시원한 것들을 떠오른다면 당신은 하수! 여름날 가장 먼저 생각나야 할 건 역시 공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여름에 알아보기 좋은 전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7곳을 알아보았는데요. 한번 다녀오면 평생 잊히지 않을 분위기의 여행지들이니 함께 한여름 밤의 꿈속으로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1. 반가라 인도
인도 북서쪽 외각에 위치해 있는 반가라는 1630년대에 건설되어 매우 부흥했던 도시였는데요. 다양한 전설이 있지만 마녀가 저주를 걸어 사람이 살지 못하고, 지금은 원숭이들만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 입구에는 '일몰 후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는데요. 실제 한 공포 유튜버가 일몰 후에도 이곳에 있다 관리인에게 내려가라며 혼이 난 후 빠져나왔는데, 일몰 후에는 관리인도 반가라 안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 영상이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반가라를 연구하는 고고학 사무실도 저주로 인해 반가라 근처에 짓지 못하고, 1km나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2. 오버톤교 스코틀랜드
1960년대 초부터 오버톤교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수많은 개들이 자살을 하는 곳으로 이름을 떨쳐 왔는데요. 현재까지도 1년에 10~15마리의 개들이 이 다리에서 떨어져 자살을 한다고 합니다.
주변 숲도 매우 울창해 오싹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고, 오버톤교도 공포스러운 전설로 인해 관리가 되지 않아 매우 노후화되어 있는데요.
많은 과학자들은 '개들이 죽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 지역에 서식하는 밍크가 체취를 뿜어 개들이 다리 끝으로 떨어지게 만든다'라는 의견이 가장 신빙성 있는 이론이라고 하네요.
3. 스털 공동묘지 미국
스털 공동묘지는 '지옥으로 가는 7개의 문 중 하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1974년 한 조그마한 신문에 이곳에서 할로윈과 춘분, 일 년에 두 번 악마가 나타난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낮의 이 공동묘지는 매우 한적하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밤이면 낮과는 정 반대의 오싹한 분위기를 내뿜는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전설로 인해서 많은 방문객들이 매년 춘분과 할로윈에 맞춰, 초자연적인 악마 출현의 현장을 보기 위해 찾고 있다고 합니다.
4. 데스로드 볼리비아
엘 까미노 델라 무에르떼, 일명 데스로드라고 불리는 이곳은 해발 고도 600m가 넘는 곳에 위치해 있는 산길인데요. 약 37마일의 이 길은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리오코를 이어주는 중요한 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길이 데스로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는 매년 이곳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걷거나, 차를 타고 이동하다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길의 폭이 고작 3m이며 아무런 가드레일도 없고, 심지어 2차선 도로로 매우 위험한 구조를 하고 있는데요. 볼리비아정부는 이 길에 여러 번 구조물을 설치하려 했지만 원인 모를 이유로 늘 실패하고 있다고 합니다.
5. 지옥의 문 투르크메니스탄
카라쿰 사막 한가운데에는 50년간 불이 꺼지지 않은 분화구가 자리를 하고 있는데요. 거대한 웅덩이에 큰 불꽃이 오래도록 꺼지지 않은 이 모습을 보면 실제 공포스러운 느낌까지 든다고 합니다.
이곳은 소비에트 사람들이 1971년 기름을 찾던 장소였는데요. 실수로 땅 속에 있던 메탄덩어리를 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착굴 플랫폼이 무너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분화구가 생겨나면서 일렁이는 가스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때 메탄을 태워버리겠다며 가스에 불을 붙였던 것이 지금 현재까지 타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6. 브란성 루마니아
브란성은 루마니아 브란에 위치해 있는 가파른 절벽 위에 세워진 거대한 성체인데요. 이곳은 드라큘라의 성으로 유명해지며 매우 음산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4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동유럽 최고의 관광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또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집으로 꼽힐정도로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는 성입니다.
브란성의 살고 있던 군주가 수많은 사람들을 험하게 고문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 군주를 모델로 삼아 쓴 소설이 '드라큘라'이며 그로 인해 드라큘라의 성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7. 인형의 섬 멕시코
멕시코 시티 남쪽에 위치한 소치밀코 운하에는 경작지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수많은 인공섬들이 있는데요. 그중 버려진 인형으로 섬 전체가 뒤덮여 있는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섬이 하나 눈에 띌 것입니다.
이 섬의 관리인이 어느 날 어린 소녀의 익사한 시체를 발견했는데요. 관리인은 소녀를 구하지 못한 것과, 위로의 의미로 소녀 근처에 있던 인형을 나무에 걸어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에 홀렸는지 50년간 인형 부품을 모아 나무에 계속 걸다, 관리인도 소녀가 죽어있던 곳 그 장소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이러한 소문이 아니더라도, 실제 이곳에 방문하게 되면 손상되어 있는 인형들로 하여금 가까이 가고 싶어지지 않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