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종류에 따라 원인과 치료방법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함부로 짜거나 혼자서 관리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치료를 동반하여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식습관 개선 및 음식 관리를 통해서도 조금이나마 여드름 진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다. 어떤 음식이 여드름 진정에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은 항염증 효과가 탁월해 여드름 진정에 도움이 된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녹차 추출물인 폴리페놀 성분을 35명의 여드름 환자 얼굴 반쪽에 바른 결과, 8주 만에 비염증성 여드름은 53개에서 10개로 79% 감소했고, 염증성 여드름은 10개에서 1개로 90%나 줄어드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 녹차를 사용해 세안이나 팩을 해주도록 하자. 피부 진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양배추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무기질 등의 성분들이 모낭벽의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지 않도록 하고 피지 분비 조절을 돕는다고 한다. 특히 양배추에 풍부한 유황 성분은 소염작용으로 여드름을 진정시키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팩으로 만들어 피부에 직접 사용해도 좋다.
꿀
꿀은 항균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여드름 진정에 도움이 되는 지방산, 펩타이드,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등의 성분들이 들어있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세안할 때 약용으로 쓰이는 카누카 꿀을 첨가하자 일부 환자들에서 여드름 치료와 보습에 효과가 있었다고 나타났다. 계피 또한 항균물질이 있어 꿀과 함께 섞어 팩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피부 진정에 좋다.
상추
상추에 들어있는 섬유소, 베타카로틴, 비타민 E, 무기질 등은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상추에 풍부한 비타민 A가 염증을 억제하여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색소 침착을 예방해 여드름 자국을 없애는 효과도 탁월하다고 하니 평소 상추를 꾸준히 섭취하거나 팩으로 사용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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