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NHK “러, 북한군 투입 작전명 ‘동방 계획’…사령관도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투입을 위한 작전에 이름을 붙이고, 해당 부대를 관할할 러시아군 소속 사령관을 임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3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 부대를 투입하는 계획과 관련해 '동방 계획'이라는 뜻의 '보스토크 프로젝트'(Vostok project)로 이름 짓고, 러시아군 소속 사령관을 부대운영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투입을 위한 작전에 이름을 붙이고, 해당 부대를 관할할 러시아군 소속 사령관을 임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3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 부대를 투입하는 계획과 관련해 ‘동방 계획’이라는 뜻의 ‘보스토크 프로젝트’(Vostok project)로 이름 짓고, 러시아군 소속 사령관을 부대운영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쪽은 북한군 관련 책임자로 2020년부터 러시아군 정예 공수부대인 제76 근위대공중강습사단 사령관을 임명했다. 해당 인물은 현재 계급이 소장이며 러시아가 내전에 개입한 시리아에서 근무한 경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작전명 부여와 부대 운용 담당 사령관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북한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해당 부대를 운용해 가겠다는 노림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forchis@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윤 대통령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 김용현 장관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은 군의 의무…안 하면 직무유기”
- [라이브] 민주당, 윤석열-명태균 ‘직접 통화’ 녹취 공개
- 일 NHK “러, 북한군 투입 작전명 ‘동방 계획’…사령관도 임명”
-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ICBM 고각 발사
- 납북자가족단체, 오전 11시께 대북전단 살포…경기도 비상체계 가동
- [단독] 명태균 ‘김진태 컷오프’ 뒤집힌 날 “사모님 그래 갖고…내가 살려”
- ‘여자배구 전설’ 조혜정 별세…“배구야, 널 만나 행복했어”
- 극심한 가뭄 스페인에 ‘8시간 동안 1년치’ 폭우…최소 95명 사망
- 7년 만에 컴백 지드래곤, 신곡에 ‘마약 연루 사건’ 경험 녹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