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103층 초고층 타워 들어선다...내년 착공, 2033년 최종 준공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103층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다. 국내에선 123층인 롯데타워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때문에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 인천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103층 초고층 타워(높이 420m·국제공모 당선안 기준)를 포함한 6·8공구 개발사업이 내년 착공된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인천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 출석해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일대 약 38만평(128만1000㎡)에 추진 중인 개발사업이 올해 안에 실시계획 변경을 마치고, 내년 토지매매계약 체결과 1단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내년에 초고층 타워와 골프장 등 1단계 사업에 우선 착공하고 2027년 2단계, 2029년 3단계 사업 공사를 시작하면 최종 준공은 2033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초고층 타워 건립과 관련해서는 "다음주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건립을 위한 비행안전성 검토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올해 3월 산업자원부 개발계획 변경 승인, 7월 개발사업시행자(블루코어PFV) 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랜드마크 타워 예상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 사업 내용은 주상복합(M3, M4), 골프장, 103층 타워 등 수익부지, 문화공원·도로 등 기반시설이다.

2단계는 주상복합(M9), 상업·오피스텔(R4,R5), 유원지(테마파크), 스타트업파크2이고, 3단계는 공동주택(A7,A19), 투자유치·상업용지(R7)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거시설 조성계획은 주상복합 5천558세대, 공동주택 114세대, 단독주택 8세대를 합쳐 총 6천580세대이며 모두 1만6천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