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건희 여사, 지금 나올 때 아니다"

신정은 2024. 9. 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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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공개 행보에 나선 김건희 여사에 대해 "지금 나오실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1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여사에 대해 "지금 온갖 구설수에 다 올라가 있다"며 "공개 활동을 하실 때가 아니다. 그런데 공개 활동을 한다는 것은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홍 시장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혐의와 관련, 검찰이 출장 조사를 한 것에 대해 "전례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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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1일 대구 북구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공개 행보에 나선 김건희 여사에 대해 “지금 나오실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1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여사에 대해 “지금 온갖 구설수에 다 올라가 있다”며 “공개 활동을 하실 때가 아니다. 그런데 공개 활동을 한다는 것은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애아동지원센터과 마포대교 근무자를 위로 방문하는 등 긍정적으로 볼수 있지 않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홍 시장은 “긍정적으로 봐야 되는데 지금의 각종 구설수 때문에 국민들이 그걸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악의적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좀 참고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 소나기가 내릴 때에는 피해가는 게 옳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또 ‘부속실도 설치되면 더 열심히 활동할 것 같다. 그럼 누가 조언하거나 막을 수 있냐’는 질문에 “조언할 참모가 없을 것이니 대통령이 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홍 시장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혐의와 관련, 검찰이 출장 조사를 한 것에 대해 “전례가 많다”고 밝혔다.

또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공천에는 늘 브로커가 있다”면서 “브로커가 너무 오버하지 않았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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