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광양 섬거마을에 환한 불빛 입혀…어둑했던 골목길, 관광명소로 탈바꿈
광양시, 포스코와 함께 11월 연합봉사
섬거마을 입구부터 동화 속에 온 듯
포스코플로우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연합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일대 노후화된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동렬 제철소장,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플로우 직원들을 주축으로 제철소 연합봉사단이 참여해 복지관, 요양원 등에 벽화를 그리며 지역사회를 가꿔나갔다.
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광양시 진상면 섬거마을 벽면 청소부터 도안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범죄 취약 및 우범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태양열을 활용한 친환경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오르내리기 위험했던 지역에 밝은 빛을 심어주며, 어둑했던 골목길을 환한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연합봉사에 함께 참여한 포스코플로우 조정수 물류운영실장은 “광양 지역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밤에는 조명이 길을 밝히고 낮에는 마을을 동화처럼 생각해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을 주민과 관계자분들의 격려로 하나가 된 날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벽화 기증 사업은 11월 한 달 동안 벽면 청소 작업부터 시작해 도안에 색을 입히는 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마지막 주에는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광양시 옥곡면 위치)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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