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18살에 세운 ‘대기록’ 15년째 ‘금자탑’→격파 도전한 ‘친정 후배’ 근황 ‘이달의 신인상’ 수상


손흥민의 대기록에 도전했던 친정 후배가 분데스리가 ‘이달의 신인상’을 받았다.
루카 부슈코비치가 있는 손흥민의 친정 함부르크 SV 8일(한국시간) 부슈코비치가 분데스리가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로 부슈코비치는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후 통산 4회 수상자가 됐다.
부슈코비치는 토트넘의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 선수다. 이번 시즌(2025-2026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친정팀 함부르크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구단 최연소 득점자 중 한 명으로 기록될 정도로 잘 성장하고 있다.
부슈코비치는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의 대기록에 도전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루카 부슈코비치가 18세 320일 나이에 분데스리가 통산 3호 골을 기록했다”라며 “함부르크 SV에서 부슈코비치보다 어린 나이에 득점한 선수는 손흥민(당시 18세 135일)뿐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현지 토트넘 팬들은 부슈코비치의 성장과 함께 손흥민의 기록에 감탄했다. 18살의 손흥민이 세운 기록은 15년이 지난 지금도 무너지지 않았으니 놀랄만하다. 부슈코비치가 토트넘을 잠시 떠나 함부르크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두 팀 다 손흥민의 친정팀이고 걷고 있는 행보도 비슷하다.
손흥민은 지난 2009년 축구 유학길에 올랐는데 처음 몸담은 구단이 함부르크였다. 이듬해 곧바로 성인팀에 발탁됐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다.
프로 데뷔전은 지난 2010년 10월 FC 쾰른전이었다. 당시 손흥민의 나이는 18세였다. 2010년 프리 시즌에서 9경기 9득점이라는 빼어난 득점력을 기록하면서 함부르크의 미래 공격 자원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한솥밥을 먹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손흥민을 극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데뷔골은 함부르크 역사상 최연소 득점으로 기록됐다. 그 기록은 지금까지도 ‘금자탑’으로 남아있다. 당시 축구 팬들은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리오넬 메시도 18살에 데뷔했다”, “우리는 새로운 전설을 보고 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손흥민은 이후 함부르크에서 2013년 7월 9일까지 총 78경기 소화했다. 그리고 20득점·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바이엘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약 10년의 헌신 후 토트넘에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겨줬다. 지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뛰고 있다.
한편, 손흥민과 부슈코비치가 없는 토트넘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악의 경우 2부 리그로 강등될 수도 있다. 토트넘을 잠시 떠나 독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는 부슈코비치가 토트넘 복귀 후 손흥민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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