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다양한 여행 선택지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비상
여행 경비 50% 모바일 상품권 환급
철도 접근성 살려 교통편의 더해
지역 전통·정체성 담은 공연·체험
웰니스 관광 기반 넓혀 힐링 제공

밀양시가 축제, 관광 혜택, 교통 연계 프로그램 및 신규 콘텐츠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기존의 단기성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을 깊이 있게 둘러보는 체류형 관광 흐름을 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 여행 부담 낮추고 체류시간 늘리는 혜택
밀양시는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덜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반하다 밀양 반값 여행'은 방문객에게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밀양 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숙박, 식사, 체험 등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발급받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등 다양한 참여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관광객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고 지역 관광업체의 방문객 증가를 유도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동 편의는 관광 활성화의 핵심 요소다. 밀양은 철도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살려 연계 관광 혜택을 강화했다. 우선 지역 사랑 철도여행과 연계해 열차 운임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는 '여행가는 달' 인구감소지역 특별할인 대상지로 선정돼 코레일 자유 여행상품으로 밀양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구매 승차권 운임의 100% 상당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3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운영되는 '희희낙락 밀양 도시관광'은 삼랑진관, 영남 알프스건, 시내권 등 주제별 코스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있다.
■ 축제로 이어지는 관광의 즐거움

더불어 오는 24∼26일 열리는 밀양 국가유산 야행은 역사문화 자원을 야간에 색다르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매주 주말 운영되는 선비 풍류, 토속소리를 등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슈퍼 페스티벌, 외계인 대축제, 신규 매운맛축제 등이 연중 이어져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 치유와 휴식으로 넓어지는 관광 매력
밀양시는 최근의 여행 추세인 치유에 맞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요가 문화 단지는 요가와 명상, 아유르베다를 중심으로 한 리트릿 프로그램과 함께 풋스파, 바디스파, 바디케어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행객에게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한다.
■ 신규 관광지로 넓어지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하반기에는 새로운 명소들이 문을 연다. 낮 중심의 관광을 저녁 시간까지 이어줄 영남루 별빛정원과 밀양 얼음골의 자연적 특성을 살린 체험형 공간 얼음골신비테마관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신규 자원들은 기존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밀양은 대표 축제와 관광 혜택, 신규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더욱 풍성한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관광객이 밀양 곳곳을 편리하게 즐기고 하루 더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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