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브랜드의 전기차 전략을 대대적으로 발표하며, 전동화 대중화를 향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총 3종의 엔트리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공개하며, EV 시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예고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ID. 크로스 콘셉트(ID. Cross Concept), ID. 폴로(ID. Polo), ID. 폴로 GTI(ID. Polo GTI) 등 총 3종이다.
폭스바겐은 이 모델들을 통해 기술적, 가격적으로 모두 매력적인 전기차를 대중에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ID. 크로스 콘셉트는 폭스바겐이 공개한 네 번째 컴팩트 전기 콘셉트카로,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향후 MEB+로 진화해 고성능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 배터리 기술을 탑재하게 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이 모델을 통해 전기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GTI 배지를 단 전기차 ID. 폴로 GTI도 함께 공개됐다. 폭스바겐은 "GTI의 감성과 주행 성능을 EV 시대에도 이어가겠다"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폭스바겐은 이외에도 유럽 베스트셀러 컴팩트 SUV인 신형 티록(T-Roc)과 기념비적인 클래식 에디션을 재해석한 'ID.3 GTX 파이어 앤 아이스(Fire & Ice)' 모델을 함께 공개했다.
특히 ID.3 GTX 파이어 앤 아이스는 강렬한 디자인과 고성능을 결합한 한정판 모델로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고객들이 전기차를 더 쉽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ID. 폴로를 시작으로 누구에게나 전기차가 일상이 되는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