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느리게 가야만 할 것 같은 ‘6각형’ 로맨틱 여행지
하트리프 헬기·화이트 해변·스파 등 인기
하이킹·골프·선셋 미식 등도 완성도 높아
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멋진 것을 보고 있을 때나 맛있는 것을 먹고 있을 때 또는 마냥 행복한 분위기의 순간이 그렇다. 여행 중에 이런 감정이 드는 곳을 만나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마냥 아쉽다.

무엇보다 해밀턴 아일랜드의 매력은 연인들이 먼저 알아봤다. 다녀간 이들의 입소문으로 로맨틱 여행지라 알려지면서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업그레이드 했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플 맞춤형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자연 경관 속에서 즐기는 웰니스 체험부터 하늘과 바다를 넘나드는 로맨틱 액티비티, 그리고 노을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저녁 프로그램까지 여행의 모든 순간을 커플 중심으로 구성했다. 커플들에게는 모든 것을 다 갖춘 ‘6각형 여행지’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접근성이 뛰어난 덕분에 신혼여행지와 기념일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자연 속 체험과 럭셔리 휴양을 동시에 즐기려는 한국 여행객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휘트선데이 제도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붉게 떠오르는 태양이 바다를 물들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이킹으로 몸을 깨운 뒤에는 스파 우물데일린(Spa wumurdaylin)에서 휴식을 이어간다. 커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인덜전스(Double Indulgence) 패키지는 아로마테라피 마사지와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동시에 진행해 여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회복하는 웰니스 경험이 커플 여행객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특히 ‘저니 투 더 하트(Journey to the Heart)’ 투어는 헬리콥터 비행과 보트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헬기가 전용 플랫폼에 착륙하면 여행객은 바다 위에서 휴식을 즐기고 이후 보트를 타고 산호초 주변을 탐험한다.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일정이 연인들에게 호응을 얻는다.
화이트헤븐 비치(Whitehaven Beach)에서 즐기는 샴페인 피크닉도 인기 있다. 트립어드바이저가 세계 최고의 해변 1위로 선정한 이곳은 약 7km에 달하는 순백의 실리카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눈부신 모래 위에서 샴페인을 곁들인 피크닉을 즐기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경험은 해밀턴 아일랜드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라운드 후 클럽하우스에서 즐기는 점심 식사는 또 하나의 여행 즐거움이다.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며 골프 여행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다.
섬 전체의 약 70%가 천연 숲으로 이루어진 점도 해밀턴 아일랜드의 특징이다. 여행객은 부시워킹(Bushwalking)이나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마운틴 바이킹(Mountain Biking)을 통해 숲길을 탐험할 수 있다. 둘만의 속도로 숨겨진 전망대와 비밀 해변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특별한 여행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격조 있는 저녁 식사를 원한다면 요트 클럽 내 보미 레스토랑(Bommie Restaurant)이나 성인 전용 공간인 비치 클럽 레스토랑(Beach Club Restaurant)을 선택할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과 호주식 요리를 즐기며 바다를 바라보는 식사 경험은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깊게 만든다.

산호초 바다와 숲, 노을과 미식이 어우러진 해밀턴 아일랜드는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연인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다. 하늘 위 헬기 투어부터 숲길 하이킹, 그리고 노을 속 칵테일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경험은 여행의 순간을 더욱 깊은 기억으로 남는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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