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1승이 부러운 일본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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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스물한 살 이지현은 열세 살 신진서와 처음 만나 이겼다.
그때 이지현은 한국 10강과 거리를 두었다.
신진서는 프로 13년 동안 일본 프로들과 50판 가까이 두었다.
일본에서 신진서를 이겨본 사람 손을 들라 하면 아무도 나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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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스물한 살 이지현은 열세 살 신진서와 처음 만나 이겼다. 두 번째 만남은 1년8개월이 걸렸다. 2승째를 올리는 데는 9년이 걸렸다.
신진서는 9년 동안 8연승을 달렸다. 한번 지면 다음엔 꼭 이기고 한번 이기면 다시 지지 않는다는 버릇이 이지현을 상대로 나왔다.
2018년 GS칼텍스배에서 우승한 신진서는 처음으로 한국 1위에 올랐다. 2020년 1월부터는 박정환을 2위로 내린 채 1위 독주 시대를 열었다. 그때 이지현은 한국 10강과 거리를 두었다.
일본에서는 이지현이 부러웠을 게 틀림없다. 신진서는 프로 13년 동안 일본 프로들과 50판 가까이 두었다. 일본에서 신진서를 이겨본 사람 손을 들라 하면 아무도 나올 수 없다.

백26으로 움직였지만 곧 잡혔다. 흑27을 두지 않고 <참고 1도> 1 쪽을 막는 수를 두어서는 안 된다. 백이 두 점 버리고 6에 벌려 간단히 산다.
신진서는 백34로 살린 돌을 움직이지 않았다. 흑35가 기대했던 <참고 2도> 흑1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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