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차량은 기아 '셀토스'... 1만5,332대 판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가 선정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국산차 판매량 총 64만7,791대 중 여성 구매율은 19만3,855대로 집계됐으며, 셀토스는 이중 1만5,332대가 판매됐다.
이는 운전하기 편한 사이즈와 경차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 선호도 높은 다양한 편의사양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차를 보다 쉽게 도와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리모트 360도 뷰 등이 포함된 '모니터링 팩'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및 각종 안전사양을 더해주는 '드라이브 와이즈' 등의 옵션을 선택해도 2,00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는 것도 큰 요인 중 하나다.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 역시 기아 브랜드의 차량으로,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1만1,897대로 자리에 올랐다.
여기에는 셀토스와 같이 인기 있는 옵션 구성에 더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준중형을 넘어서는 실내 공간,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리터 당 16.7km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 등을 모두 갖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경형 SUV인 캐스퍼가 1만883대로 3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9,953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8,674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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