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임을 감추려 수십년간 가족을 비밀로 꼭꼭 숨긴 배우

배우 이중옥은 2000년 데뷔해, 긴 무명시절을 겪었습니다.

데뷔 20년만에, 이중옥은 삼촌이 유명한 감독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이중옥은 이창동 감독과의 관계를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태우는 이중옥에게 "이창동 감독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 그러고 보니 조금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질문했고요.

이에 이중옥은 "이창동 감독님이 작은 아버지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들은 최진혁과 박주현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각본을 맡았고,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밀양', '버닝' 등의 작품을 만든 감독입니다.

이중옥은 "사실 이런 얘기를 안 하려고 했다. 혹시라도 '금수저다' 이런 얘기를 듣기가 싫었다. 조심스러웠다"며 "저도 이창동 감독님한테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중옥은 넷플릭스 '구경이', 'D.P'와 tvN '마인' ,모범형사'등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고, 현재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중입니다.

이중옥은 종영한 '무인도의 디바'에서 박은빈과 함께 출연하며 활발히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중옥은 올해 열린 제 10회 들꽃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이종옥은 "수상을 발표하고 한동안 울컥했습니다. 무슨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연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중옥은 "훌륭한 선배님들 사이에 제가 받게 되어서 조금 당황스럽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상을 주신 것 같습니다"라며 각오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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