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감서 이재명·김건희 공방‥코나아이·양평고속도 재점화

고병찬 2024. 10. 14.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인터넷에서 가장 찾기 쉬운 자료 중 하나가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안이 김건희 여사 소유 땅을 지난다는 특혜 의혹"이라며 변경 최종안에도 김 여사 일가 토지가 가까이 있는 남양평IC 근처를 지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 [사진제공: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에 불법성 특혜를 제공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거론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왜 이렇게 지역화폐에 집착하겠나. 공공을 위한다는 명분, 계약상의 특혜, 그리고 측근을 통한 이권 형성까지 대장동과 똑같은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 의원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추진한 이 대표를 겨냥해 "3조 원 빚잔치하고 채무만 남겨놓고 인천으로 가버렸다"며 "지난 총선 공약인 '1인당 25만 원 일괄 지급'은 정부 예산편성권 침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인터넷에서 가장 찾기 쉬운 자료 중 하나가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안이 김건희 여사 소유 땅을 지난다는 특혜 의혹"이라며 변경 최종안에도 김 여사 일가 토지가 가까이 있는 남양평IC 근처를 지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도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됐다고 해서 국가사업인 고속도로공사의 노선이 변경·지연되는 사례를 본 적이 없다"며 "참 부끄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5891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