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선대위 출범…“당당한 경기, 든든한 추미애로 31개 시군 승리”

박다예 기자 2026. 5. 17. 16: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서 ‘추추 선대위’ 공식 출범…본선 총력전 돌입
추미애 “행정은 도민 삶 가까이서 실제 변화 만드는 일”
김태년 “경기도 압승 기운이 전국 지선 승리로 번질 것”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7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마라톤빌딩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17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6·3 지방선거 본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 관련기사 : 인천일보 5월 11일·13일 온라인 보도 '추미애 선대위, 17일 발대식…개소식 건너뛰고 '본선 출정' 본격화'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마라톤빌딩 9층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당당한 경기, 든든한 추미애'는 경기도민의 삶이 당당해지는 경기도, 어느 지역에 살든 도민이 든든함을 느끼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당당한 경기, 든든한 추미애'를 슬로건으로 내건 추 후보 선대위가 공식 출범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거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추 후보는 "오늘은 경기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원팀, 추추 선대위가 공식 출발하는 날"이라며 "경기도 국회의원들과 지역 후보, 당원들이 마음을 모아 민주당이 하나로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입법·사법·행정 경험을 경기도정 운영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추 후보는 "입법이 사회의 큰 틀을 만드는 일이라면 행정은 그 틀을 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실제 변화로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제가 쌓아온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바꿔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추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실패와 내란의 상처를 넘어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그 회복의 힘을 민생 성과로 이어가야 한다"며 "경기도가 성공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고, 경기도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하나로 힘을 모아 31개 시군 곳곳에서 함께 해내야 한다"며 "함께 밀어주고, 함께 알려주고, 함께 손잡으면 어려운 지역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 추미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7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추 후보는 교통·주거·균형발전을 경기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GTX의 차질 없는 진행과 수도권 원패스,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 경기 G-버스 확대 등을 통해 도민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교통 연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거 분야에 대해서는 "청년, 신혼부부, 서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중심에 두고 주택 공급과 원도심 정비, 재개발·재건축 과제를 함께 살피겠다"고 했다.

균형발전과 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기 남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더욱 고도화하고, 경기 북부에는 핵심 첨단산업 유치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남부와 북부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겠다"고 언급했다.

김태년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2단계 추진 로켓'에 비유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해 지금까지 잘 순항해 왔지만 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2단계의 힘이 필요하다"며 "그 힘은 이번 지방선거의 압승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 추미애 후보의 압승 기운이 전국으로 번져 전국적인 지방선거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며 "선대위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내가 추미애다'라고 생각하고 도민과 호흡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임선대위원장들도 원팀 총력전을 강조했다.

김승원 위원장은 "추미애 신드롬이 불고 있다"며 "경기 북부와 동부에서 이번에야말로 간절한 승리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권칠승 위원장은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할 정도로 열기가 높다"며 "이 열기를 이어 6월 3일 추미애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힘줘 말했다.

한준호 위원장은 "오늘부터 한 사람의 추미애가 돼 경기도 전역을 누비겠다"고 했고, 고영인 위원장은 "화학적 결합 수준의 원팀 정신으로 추 후보 압승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양기대 위원장은 "31개 시·군 모두 우리가 석권해야 한다"며 "모두가 '내가 추미애다', '내가 이재명이다', '내가 민주당이다'라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 선대위는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당당한 경기, 든든한 추미애' 슬로건을 앞세워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방침이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