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받듯 쇼핑하듯 고른다… 진화하는 주식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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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전 국민 주식 투자 시대다.
주식 계좌 하나쯤은 기본인 요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시장의 흐름을 읽는다.
시차를 넘나들며 해외 주식을 쇼핑하듯 담는 '글로벌 노마드형' 투자자들에게 지수 및 종목 검색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 M-STOCK은 든든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쇼핑하듯 주식 매매" 토스증권= 초보 투자자와 시니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곳은 단연 토스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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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전 국민 주식 투자 시대다. 주식 계좌 하나쯤은 기본인 요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시장의 흐름을 읽는다. 특히 최근에는 초보 투자자와 돋보기를 낀 시니어 투자자까지 시장에 대거 합류하면서 증권사들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도 진화하고 있다. 과거의 복잡한 차트와 빼곡한 숫자는 가라. 이제는 직관적인 화면과 똑똑한 인공지능(AI)이 대세다. 내 투자 스타일에 꼭 맞는 ‘맞춤형 파트너’는 누구일까? 주요 증권사 6곳의 MTS를 투자자 유형별로 살펴봤다.
◇“해외 주식도 한 번에” 미래에셋증권 ‘M-STOCK’=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38만 명을 돌파하며 맹추격에 나섰다. 흩어져 있던 국내 주식, 해외 주식, 연금 자산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시차를 넘나들며 해외 주식을 쇼핑하듯 담는 ‘글로벌 노마드형’ 투자자들에게 지수 및 종목 검색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 M-STOCK은 든든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쇼핑하듯 주식 매매” 토스증권= 초보 투자자와 시니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곳은 단연 토스증권이다. 빽빽한 호가창을 과감히 없애고 기업 로고와 큼직한 차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심플 이즈 베스트형’ 투자자를 겨냥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듯 몇 번의 터치만으로 매매가 끝난다. 특히 커피 한 잔 값으로 주식을 쪼개 사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183만 명이 애용할 정도로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차트 분석 끝판왕” 키움증권 ‘영웅문S#’= 평균 265만 명 이상의 MAU를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다. PC용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스마트폰 안으로 그대로 압축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백 개의 보조지표와 세밀한 차트 분석 도구를 제공해, 단기 매매를 즐기거나 기술적 분석을 파고드는 ‘차트 장인형’ 고수들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무기다. 최근에는 복잡함을 덜어낸 ‘간편 모드’를 도입해 접근성도 높였다.
◇“내 손안의 PB” 삼성증권 ‘mPOP’= 약 228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삼성증권은 오프라인 VIP 라운지의 수준 높은 자산 관리를 모바일로 가져왔다. 주식은 기본이고 채권, 펀드, 퇴직연금까지 굵직한 자산들을 한 번에 굴리기 쉽다. 제공되는 디지털 리서치 콘텐츠의 깊이가 남달라, 단기 수익보다는 묵직하게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짜는 ‘종합 자산가형’ 투자자의 입맛에 딱 맞는다.
◇“AI 맞춤형 과외” KB증권 ‘M-able’= 월 사용자 190만 명대를 기록 중인 M-able(마블)은 친절한 AI 과외 선생님 같다. 인공지능이 취향에 맞춰 종목을 추천해 주고 시황을 깔끔하게 요약해 화면 전면에 띄워준다. 정보는 얻고 싶지만 직접 분석할 시간은 부족한 ‘AI 과외학생형’ 투자자나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초보자를 위해 필수 기능만 남긴 ‘M-able 미니’ 앱도 훌륭한 선택지다.
◇“리서치가 투자의 생명”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앱은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정수를 담은 모바일 도서관이다. 매일 쏟아지는 시황 분석과 산업 리포트가 스마트폰 화면에 쏙 들어오게 편집되어 틈틈이 공부하기 좋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파고드는 ‘학구파 개미형’ 투자자들이 탐낼 만하며, 발행어음이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자체 금융 상품 가입도 직관적으로 연계돼 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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