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방과 후 전쟁활동' 김기해, 28일 해군 입대…박보검 잇는다

장진리 기자 2024. 10.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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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해(25)가 '바다 사나이'가 된다.

1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기해는 28일 해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김기해는 28일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 입소한다.

김기해는 배우 김희원이 처음으로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 '조명가게'로 차기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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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해. 제공| 블루웨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기해(25)가 ‘바다 사나이’가 된다.

1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기해는 28일 해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김기해는 28일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 입소한다. 이곳에서 정신전력교육, 체력단련, 야전교육, 전투행군, 소형고무보트 훈련, 전투수영 등 5주간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바다를 지키는 해군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김기해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이른 시기 병역 의무 이행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해군으로 복무를 마친 박보검, 데이식스 원필, 현재 해군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NCT 태용 등을 이어 성실한 복무 배턴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2020년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의 웹드라마 ‘남자무리 여사친’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2022년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2’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토우 4인의 막내로 유창한 중국어부터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같은 해 11월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방종’에서는 미지의 초능력을 손에 넣은 다크 히어로 오병훈으로 주목받았고,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전쟁 중 친구들을 가장 속깊게 들여다보는 기록병 김치열 역으로 180도 변신, 강렬한 연기로 작품의 인기를 하드캐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기해는 배우 김희원이 처음으로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 ‘조명가게’로 차기작을 선보인다. 주지훈, 박보영,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김대명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기해는 ‘조명가게’ 속 맹활약으로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완벽히 지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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