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경, 영화 같아요" 바다 보며 달리는 열차와 스카이캡슐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부산의 바다를 품은 철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을 잇는 4.8km의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개조한 해양 관광명소입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디엔에이스튜디오)

파란 하늘과 바다를 그대로 담은 이 길 위로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 달리며, 부산 바다의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이범수)

해변열차 – 느리게 달리는 바다 기차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해운대 해변열차는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을 잇는 구간을 왕복하며 운행하는 관광열차입니다. 동해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열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감성을 더해주는 특별한 여행 동반자입니다. 열차는 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와 절벽, 마을의 풍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낮춰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스카이캡슐 – 공중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바다뷰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약 2km 구간을 잇는 스카이캡슐은 7~10m 높이의 레일을 따라 달리는 2~4인용 소형 캡슐입니다. 바다를 곁에 두고 하늘 위를 부드럽게 흐르듯 이동하는 이 캡슐은 마치 바다 위를 산책하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커플이나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최고의 포인트죠.

사진 = 한국관광공사(디엔에이스튜디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된 공간 구성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주요 출입구에는 턱이 없어 휠체어 이용도 가능하며, 미포 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도 마련돼 있습니다. 단, 전동 휠체어는 열차 탑승이 어려우며 수동 휠체어는 도움을 받아 접은 뒤 탑승할 수 있어요. 시설 내 간이 경사로 및 점자블록 등 시각·지체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더해져 있습니다.

감성과 낭만이 흐르는 해운대 여행 완성

사진 = 네이버 공식 플레이스(해운대블루라인파크)
사진 = 한국관광공사(이범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의 여행은 바다를 따라 달리는 철도, 공중을 흐르는 캡슐, 청사포와 송정의 풍경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걷고, 머무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게 기억됩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바다로 물들일 수 있는 이곳에서, 감성 가득한 부산의 하루를 완성해보세요.

사진 = 네이버 공식 플레이스(해운대블루라인파크)
[여행 정보]
- 장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중동) 청사포정거장

- 이용시간: 09:00~19:30 (연중무휴)
※ 시설마다 상이하므로 홈페이지 참조

- 주차: 가능

- 시설 이용료
1) 해변열차
- 1회 탑승권 8,000원
- 2회 탑승권 12,000원
- 모든역 탑승권 16,000원

2) 스카이캡슐(편도)
- 2인승 40,000원
- 3인승 45,000원
- 4인승 50,000원
사진 = 네이버 공식 플레이스(해운대블루라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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