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 있는 줄 모르고".. '이거' 물고 달려왔는데.. 흔들리는 강아지

우리 집 강아지는 내가 안 볼 때 무슨 짓을 하고 있을까? 한 번쯤은 그런 생각 해본 적 있으실 거예요. 사랑스럽고 호기심 많은 반려견들이 혼자 있는 시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최근 SNS에 올라온 귀여운 영상 하나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영상 속 주인공은 코커 스패니얼 종의 강아지, 테디 베어입니다. 이 녀석, 평소에도 에너지가 넘치고 장난꾸러기로 소문나 있죠. 어느 날 테디 베어는 누군가 방에 있는 줄도 모르고 그만 금단의 물건을 입에 물고 말았는데요. 바로 엄마의 샌들이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세상이 전부 자기 것인 줄 알고 깡충거리며 방 안으로 들어왔죠.

들고만 있어도 신나는 그 물건

샌들을 입에 문 테디의 표정은 실로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장난감을 얻은 듯 신이 났죠. 하지만 문제는 그 샌들이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은 물건이라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입에 문 채 신나게 방 안을 누비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방에 들어온 순간, 테디는 자신 말고 누가 있다는 걸 감지합니다. 아차, 엄마가 방 안에 있었던 거죠. 순간 테디의 눈빛은 180도 바뀝니다. 그토록 해맑던 강아지의 눈에 ‘동공지진’이 일어난 거예요. 들킨 걸 깨달은 테디는 입에 문 채 얼어버린 채로 엄마를 바라봅니다.

눈으로 말하는 강아지의 감정

그 짧은 순간, 테디의 눈빛 속에는 복잡한 감정이 들어 있었어요. '들켰다'는 당황함과 후회, 그리고 작은 두려움까지. 강아지도 이렇게 표정으로 말할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순간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