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 후반, 넓은 트렁크에 하단 플라스틱, 전동 시트까지 대박이라는 국산 SUV

코나는 요즘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차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차로 알려져 있지만, 그 매력은 비단 사회 초년생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약 2천만 원 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코나가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죠.

저는 코나가 과연 초년생에게 적합한 차일지 궁금했는데요. 이번 코나 출고 콘텐츠에 참여한 오너분은 제가 예상했던 '초년생'의 범주를 살짝 벗어나는 연령대였습니다. 오너분은 재미있게도, 여성분이 채널에 나오면 인기가 많아진다는 소문을 듣고 흔쾌히 이 콘텐츠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오너분은 31세로, 95년생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코나의 구매 가격은 2천만 원 후반대였는데요. 생각보다는 가격대가 아주 저렴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량 구매 조건에 대해서 여쭤보니, 오너분은 코나를 60개월 풀 할부로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콘텐츠를 위해 일부러 풀 할부를 한 것이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내지 않고 계약금마저 없이 쭉 할부를 당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 납입금은 크게 잡아 50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제가 카푸어 콘텐츠로 나온 것이 아니냐는 농담을 건네자 웃음으로 답해주셨습니다.

코나는 연비가 꽤 괜찮은 편에 속하는 차종입니다. 출고한 지 일주일에서 2~3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한 달 기름값은 약 20만 원에서 25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보험료는 한 달에 7만 원 정도라고 하니, 유지비 측면에서는 큰 부담이 없어 보였죠.

오너분은 코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넓은 트렁크 크기를 꼽았습니다. 이전에 경차를 타면서 짐을 싣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아직 가족을 꾸릴 계획은 없어서, 이 정도 크기가 자신에게는 딱 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저는 코나의 디자인이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너분 역시 깨끗하고 간결한 디자인과 에르메스 로고를 연상시키는 듯한 마크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죠. 저는 코나의 전면 디자인을 '심리스 호라이즌'이라고 부르며, 지구가 펼쳐지고 태양빛에 불빛이 비춰지는 듯한 모습이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오너분은 그런 디자인적 요소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본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시더군요.

차를 구매할 때 코나와 함께 고민했던 차종은 셀토스였습니다. 셀토스가 코나보다 인기가 더 많지 않으냐는 질문에, 오너분은 "셀토스는 예쁘지 않아서 안 샀어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하셨죠. 화려한 것보다는 무감각하고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선호하며, 각진 디자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구매한 코나의 등급은 이전에 제가 언급했던 H픽 등급이었습니다. 저는 H픽 등급의 휠이 마치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하던 휠처럼 생겨서 조금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오너분은 본인이 신발에 엄청 신경 쓰는 스타일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제 눈에는 크게 신경 쓴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차를 출고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두 번의 사고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사고라기보다는 주차장 내려가는 곳이 좁아 살짝 긁힌 정도라고 설명했죠. 이전에 캐스퍼를 탔었기 때문에 코나를 타니 너무 대형 SUV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차폭이 넓게 느껴지고 주차가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저는 코나의 장점 중 하나로 하단부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덕분에 긁히거나 찌그러져도 원래 그런 디자인 같아 보여 사고가 난 건지 잘 알 수 없다는 것이죠. 오너분도 이 점이 엄청난 장점이라며 적극적으로 동의해 주셨습니다. 긁힌 부위는 주로 휠 주변이었다고 합니다.

코나의 뒷모습은 전체적으로 괜찮고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앞모습은 그냥 그랬지만, 뒷모습은 저녁에 불빛이 들어왔을 때 우주가 떠다니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죠. 이는 디자인적으로 실제로 의도된 부분이라고 합니다.

트렁크는 수동 방식으로 열어야 합니다. 트렁크 안에는 차를 뽑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짐이 별로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너분이 자랑할 만한 기능으로 전동으로 조절 가능한 시트를 언급했습니다. 또한 버튼식 브레이크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저는 이 기능이 요즘 나오는 거의 모든 차종에 있는 기능이라고 설명했죠. 하지만 오너분은 이전에 탔던 캐스퍼에는 없었다고 말하며, P 버튼을 다른 버튼과 혼동하기도 했습니다.

뒷좌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오너분은 주로 강아지를 태운다고 했습니다. 시트를 접을 때 강아지가 불편할까 봐, 또는 시트가 망가질까 봐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죠.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현대차는 액정이 전부 이어져 하나로 나오는 디자인이라 코나만의 특별한 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캐스퍼를 타다가 코나를 타니 신세계 같다는 오너분의 감탄에 저 역시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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