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카드 한번에 조회·해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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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부터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휴면카드를 통합조회하고 한번에 해지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서 제공하고 있는 '내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26일 개편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개편에 따라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앱 내 '내카드 한눈에-휴면카드 관리' 메뉴를 통해 한번에 모든 휴면카드에 대한 해지 등을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휴면카드는 6월말 기준 1861만장, 전체 카드의 14.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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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카드 일괄조회 후 해지 가능
오늘(26일)부터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휴면카드를 통합조회하고 한번에 해지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서 제공하고 있는 ‘내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26일 개편했다.
기존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휴면카드 현황을 확인하더라도 해지 등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개편에 따라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앱 내 ‘내카드 한눈에-휴면카드 관리’ 메뉴를 통해 한번에 모든 휴면카드에 대한 해지 등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미납금이 있거나 하이패스 등의 부가기능이 있으면 카드사에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조회대상 신용카드사는 ▲NH농협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수협카드 ▲전북은행JB카드 등이다.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휴면카드는 분실이나 도난을 당하더라도 이를 인지하기 어려워 카드복제범죄와 부정사용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또 카드사에도 불필요한 관리 비용을 발생시킨다. 국내 휴면카드는 6월말 기준 1861만장, 전체 카드의 14.1%에 달한다.
금융위는 “휴면카드 관리와 관련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이 제고돼 불필요한 휴면카드가 감소하고 카드사의 비용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파트관리비와 공공임대료를 자동납부하는 결제카드의 변경·해지도 기존 3영업일 소요에서 신청 즉시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결제수단 공백이 발생하거나 자동납부 개시시점을 안내받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미납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향후 통신요금 자동납부도 실시간으로 결제카드 변경·해지가 이뤄지도록 하고, 도시가스 요금이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정기 구독료 같은 생활밀착형 요금에 대해서도 카드 자동납부 일괄 조회·변경·해지를 도입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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