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앉았다 일어설 때 눈앞이 하얘지는 분이 계십니다. 피를 만드는 재료가 모자라면 몸이 먼저 신호를 보냅니다.
비싼 영양제보다 밥상이 먼저입니다. 값싸고 구하기 쉬운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선지
선지에는 피를 만드는 데 쓰이는 철분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값이 싸고 국으로 끓이면 한 그릇이 든든합니다. 우거지와 함께 끓여 드시면 속이 편합니다. 국물에 소금을 적게 넣으셔야 부담이 덜합니다.

순대
순대의 검붉은 속에도 철분이 제법 들어 있습니다. 간과 허파를 함께 드시면 더 넉넉해집니다. 소금장 대신 채소를 넉넉히 곁들여 드시기 바랍니다. 튀긴 순대는 기름이 더해지니 쪄서 나온 것으로 고르십시오.

굴
굴에는 철분과 함께 흡수를 돕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제철에는 값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레몬을 살짝 뿌려 드시면 흡수가 한결 좋아집니다. 날로 드실 때는 신선도를 꼭 확인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선지와 순대, 굴은 어렵지 않게 챙기실 수 있습니다. 커피와 녹차를 식사 직후에 드시면 흡수를 방해합니다. 차는 식사 두 시간 뒤에 드시기 바랍니다. 어지럼증이 잦아지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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